담벼락

in #kr2 years ago

도서관 올라가는 길에 초등학교가 있다. 아들과 딸이 다닌 학교이다. 지금은 훌쩍 성장하여 그 시절을이 생각날지 모르겠다. 직장을 퇴직하고 이 길을 다시 걷게 될 줄은 꿈엔들 생각하지 못했다.
그 학교를 짓기 위해 축대를 쌓았다.
그 축대로 인하여 담벼락이 만들어졌다.
추운 겨울 저녁에 그 담벼락을 사진으로 담은 적이 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사진에 담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나무에 푸르름이 더하고 나른한 오후에 담벼락을 사진에 담았다. 오고가는 사람과 차량을 최대한 멀리했다. 사진 저 끝에 차량이 보이지만 한적한 담벼락 느낌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것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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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의 담벼락이 생각이 나네요.

자세히 보면 거의 버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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