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과 싸움이냐 책과 씨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침 일찍 독서실로 향했다. 집에서는 공부에 잘 집중이 되지 않아 독서실로 간다. 독서실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졸음이 계속 몰려 온다. 책을 보고 있는건지 잠을 청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졸음과 싸우고 책과 씨름을 했다. 마음은 책을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을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서 공부하는 시간 절반은 비몽사몽이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옆자리에 있는 청년은 한 번 자리에 앉으면 자리를 거의 뜨지 않고 수 시간을 집중을 하여 책과 씨름을 하고 있다. 소방관을 준비하는 청년이다. 지난해 시험에 낙방하고 온 힘을 다하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 청년에 비하먼 힘을 다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일까, 점심시간에 뭔가 맛있는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 속도 든든히 하고 기분 전환도 할겸 근처의 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손님이 참 많다. 맛과 서비스, 청결함이 있는 식당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양이다. 식당 이름이 '할매 순대국집'이다. '할매 순대국집'이라 한국 사람이야 식당의 이름의 의미를 알지만, 이것을 다른 말로 번역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든다. 우리가 가지는 뉘앙스를 살리는 번역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와 비슷한 것이 있다. '할매 뼈해장국'을 어떻게 번역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아마, 직역하여 메뉴 이름을 내놓으면 외국사람들은 놀라 자빠질 것이다. 독특한 우리만의 정서가 음식에 담아 있다. 이것이 우리만의 정서다.
@tipu curate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세상에서 가장 쉬운게 공부에요.
나이가 드니 왜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했나 후회가 되요. 이젠 머리가 따라오지 않아서 못하구요.가장 행복한 시간이네요.지금 공부하시는게...
책을 읽다 졸리면 읽기가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 때문일수도 있고 메뉴가 맛있어보입니다
응원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