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대백과사전#004] 어벤져스 포함 2018년 개봉하는 히어로 영화, 여기 다 있다!

in #kr6 years ago (edited)

01_마블 케릭터 모음.jpg

안녕하세요. 낭만그래퍼 로망입니다.

어느덧 히대사 4번째 이야기네요.
덕질하느라 본업인 사진 포스팅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2018년 개봉하는 히어로 영화들입니다!


2016년에는 히어로 영화가 6편 개봉했고,
2017년에는 히어로 영화가 7편 개봉했는데요.

특히 17년에 좋은 평을 받은 영화가 많았죠.
'로건'과 '원더우먼', '스파이더맨:홈커밍', '토르:라그나로크' 등

올해인 2018년에는 자그마치 9편의 영화가 개봉 예정입니다!
(8편이군요..ㅠ 해마다 뒷자리 수를 따라가는가 봅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죠! ㅎㅎ
덕분에 개봉일만 기다리며 영화관 갈 날을 기다리기 바쁩니다.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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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달인 2월 14일 '블랙팬서'가 개봉하면서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2월 21일 기준 누적관람객 수 350만을 넘겼군요. 저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정도로 평했지만 관객들에게서는 좋은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랙팬서의 원작과 영화에 관한 리뷰는 제가 다른 포스팅으로 작성했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히어로대백과사전#001] 블랙팬서, 그는 누구인가?! https://steemit.com/kr/@grapher/3cdwpd-001
[영화#004] 트찰라는 어떤 왕이 될 것인가, '블랙팬서' 리뷰 https://steemit.com/kr/@grapher/7junaw-004

그리고 원래는 3월 DC의 새로운 영화 '플래시'가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감독의 하차 등으로 무기한 연기됐다고 합니다. 이미 2번째 감독 하차로 알려졌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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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로 블랙팬서 다음으로 개봉할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의 새로운 영화! '뉴 뮤턴트'입니다. 엑스맨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호러 장르의 히어로 영화입니다. 아직 예고편만 공개된 정도인데요. 상당히 기대 중입니다. 매직, 미라지, 울프스베인, 캐논볼, 선스팟 총 5명의 어린 뮤턴트들의 수용소 탈출기를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맙소사..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찾은 추가 정보에 따르면 2018년 4월 13일에서 2019년 2월 22일로 변경됐다고 하네요.. 무려 10달이나 미뤄진 슬픈 소식입니다..ㅠ 미뤄진 원인은 디즈니의 20세기폭스 합병의 여파인지, 재촬영의 문제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화에 수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즈니에서 벌써 손을 대는가 싶기도 하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더 무섭게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예상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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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4월 개봉 예정입니다. 일본에서는 북미보다 일주일 빠른 27일 개봉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일본과 비슷하게 개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고편을 보면 와칸다에서의 전투 부분이 많은데요. '타노스'의 부하들인 '블랙오더'도 참전이 결정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개봉 시기에 맞춰 다시금 썰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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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에는 발칙한 19금 히어로, '데드풀'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5월 18일 개봉 예정인데요. 데드풀2에서는 데드풀1 쿠키영상에서 예고한대로 '케이블'이 등장해 케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한 '바네사'와 '콜로서스',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가 이번 영화에도 출연하며 '도미노' 등의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데드풀에 대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풀도록 하겠습니다.

한 마디만 더하자면 지난 포스팅에서 같은 배우가 2가지 이상의 역을 맡은 경우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거기에 한 배우를 빼먹었어요.. 그것도 지금 가장 핫한 배우인데 말이죠.. 바로 데드풀2에서 '케이블' 역을 맡은 '조쉬 브롤린'입니다. 이 배우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엄청난 비중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는데요. 그게 누군고 하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출연예정인 '타노스'를 연기하는 배우입니다!! 매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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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개봉 예정인 영화는 역시 마블스튜디오의 '앤트맨 & 와스프'입니다.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후속편으로 북미 기준 7월 6일 개봉 예정인데요. 이 영화 또한 예고편만 나온 상태입니다. 빌런으로는 '고스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앤트맨 1편에서 출연한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 분)'의 '와스프' 데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잠깐 영화 내용을 예측하자면 1편에서 잠깐 출연하고 사라진 '호프 반 다인'의 행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 중 앤트맨의 개그코드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기대가 됩니다. 예고편에서 키티봉을 던질 때부터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잠깐 쉬는 타임을 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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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 와스프' 3달 후인 10월 소니의 야심찬 스파이더맨 세계관 구축 프로젝트의 첫 영화, '베놈'이 개봉 예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간략히 예고편을 보여드렸는데요. 주연은 '톰 하디'로 결정됐고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감독인 루벤 플레셔는 좀비랜드를 연출한 이력이 있네요. 현재 촬영장 모습만 몇 컷 정도 공개된 정도입니다. 공개된 예고편은 3일 만에 2천만 뷰를 넘겼다고 하니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ㄷㄷ

브라질 코믹콘에서 톰 하디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1993년 연재된 베놈 미니시리즈 [Venom:Lethal Protector]와 1995년 연재된 [Planet of the Symbiotes]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Venom:Lethal Protector]의 내용은 스파이더맨과 휴전 협정을 맺은 베놈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며 겪는 사건이라고 하는데요. 마침 베놈의 촬영지도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코믹스에서는 베놈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과거 베놈에 의한 희생자의 아들과 '베놈 심비오트'를 연구하고 이용하려는 'Life Foundation'라는 조직에게 사냥당한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이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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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영상은 팬메이드입니다. 역시 덕 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그리고 11월에는 '엑스맨:다크피닉스'가 개봉 예정입니다. 북미 기준으로 11월 2일 예정이구요. 엑스맨:퍼스트클래스,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3부작의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밴더'를 포함한 배우진이 그대로 등장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겠군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첫 등장한 배우 '소피 터너'가 맡은 '진 그레이'가 이번 영화의 핵심인물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의 감독인 '사이먼 킨버그'는 이전 엑스맨 3부작의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와 함께 제작했던 인물인데 이 작품으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피닉스'는 마블유니버스에서 파괴와 재생의 힘을 가진 우주적 존재인데요. 그 힘이 '진 그레이'의 안에 있다가 폭주하는 형태로 영화가 전개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관련 원작 이슈는 1980년의 '다크 피닉스 사가'인데 지금까지도 스토리적으로 완벽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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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12월에는 DC의 2018년 유일한 영화, '아쿠아맨'이 개봉 예정입니다. 북미 기준 12월 21일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노린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스티스리그'로 히어로 데뷔한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분)'의 솔로 영화이며 해양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여 아직 예고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이슨 모모아는 저스티스리그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액션을 보여줬는데요. 이번에는 주 무대가 바다인 만큼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래야 DC의 영화사업부에도 볕들 날이 올테니까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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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 12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란 타이틀의 애니메이션이 개봉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피터 파커'의 스파이더맨이 아닌 흑인 주인공 '마일즈 모랄레스'의 스파이더맨이 출연 예정이구요. '스파이더버스'라는 유명한 원작 이슈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파이더버스'는 평행세계의 수많은 스파이더맨이 모여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인데요. 예고편 마지막에 피터 파커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화하는 것을 보면 '우리가 몇 명이나 있어?'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대사로 추측해보면 거의 80% 정도는 맞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정리하고보니 2018년은 마블 영화 4편, 엑스맨 영화 2편, DC 영화 1편, 소니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1편, 총 8편이 개봉 예정이군요.

2019년에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 '실버 앤 블랙', 엑스맨 영화인 '뉴 뮤턴트'와 '갬빗', 마블 영화인 '캡틴 마블'과 '어벤져스4', '스파이더맨:홈커밍2', DC의 '샤잠'과 '원더우먼2', '저스티스리그2'가 예정되어 있는데 DC는 수정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DC는 '저스티스리그' 흥행 참패 이후 히어로영화를 제작하는 'DC필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워너 영화 제작부에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말은 즉 앞으로의 계획도 대부분 바뀐다는 얘기겠죠.. 그에 따라 제작 대기 중인 '저스티스리그2', '샤잠', '더 배트맨', '수어사이드 스쿼드2', '나이트윙', '조커와 할리퀸의 스핀오프 영화', '저스티스리그-다크', '플래시 포인트' 등은 그 상황이 불투명해 보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드풀'에 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cheolwoo-kim 님이 스팀파워를 임대해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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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우.. 멋진 컨셉으로 포스팅 중이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코믹스나 히어로물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닌데.. 데드풀은 친근하네요^^ 왠지 영웅 아닌 일반인 느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마침 다음편이 데드풀 스토리이니 기대해주셔도 될 듯 합니다 :)

마블이 재미있긴 하지만 앞으로 로다쥬가 없으면 어쩌나 싶네요.

로다주는 이미 대체할 수 없는 아이언맨 ㅠㅠ.. 일각에서는 몸값이 너무 올라서 더이상 영화에 캐스팅할 수 없다는 비화도 전해지네요..

그래퍼님 덕력 ㄷㄷㄷㄷ 히어로 톰하디도 기대되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도 궁금하네요 +ㅁ+ DC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는 전혀 몰랐는데. 한국에 있는 동안 이 중에 몇 개 꼭 봐야겠습니다. 해외에선 한글자막이 없....... 노코멘트할게요.

또르르.... 한국자막이 포함된 블루레이로 보기에는 발매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겠죠... ㅎㅎㅎ

히어로 영화는 무조건 영화관에서 봐야합니다!!!!!!!

앗 그건 어쩔 수 없이 인정... 큰 화면과 빠방한 사운드로 보는 액션신은 대체할 수 없죠... ㅋㅋㅋㅋ

마블영화를 좋아하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보팅하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는 이제 뭘 해도 기대가 별로 안 되는... 하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ㅜㅜ dc필름에 케빈 파이기같은 존재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라인업만 봐도 신나는 2018년입니다 ^^

이 리스트에다 다른 영화들까지 합치면 영화관 vip는 따놓은 당상!! ㅎㅎ

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히어로 영화보는데요. 요즘은 영화 자체를 통 못봐서 ㅜㅜ 사는게 왜 이리 팍팍하죠? 그보단 영어를 못 알아듣는다는 사실 ㅜㅜ

ㅜㅜ.. 가끔은 짬을 내서 영화관 나들이라도.. 삶의 쉼표는 찍고 가셔야 숨이 덜 찹니다 ㅠ

으하하핫 올해 너무 기대되고 신나요~!! 진차류 덕질하다보면 한해 다 갈 것 같아요:)!! 블랙펜서 개봉날 스타트로 여기저기 쿠키영상으로 기대감 남발됬던 '4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기대해봅니다~ 두구두구! 엑스맨을 뒤이을 영화는 내년으로 미뤄졌다니 잊고 지내다보면 내년에 만날 수 있겠네요~! 저는 막연히 막 좋아만 했는데 @grapher님의 정성담긴 포스팅 덕분에 정보들도 함께 알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해요:)!

더욱더 알찬 정보! 새로운 소식! 으로 달려가겠습니다!! ㅎㅎㅎㅎ

히어로 영화는 정말 기대를 안할 수가 없네요~ㅎㅎ
올해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_^

저도 기대가 아주 그냥..ㅎㅎ 근데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실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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