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 포청천의 고민-첫번째 이야기-

(대문을 만들어주신 @mina-kim 낭자 고맙소이다!!!!!)

(https://bgmstore.net/view/k8PCo 클릭해서 틀고 들으면 더욱 현실감이 늘어난다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물건너고 산넘어 쭉 가다보면 나오는 수팀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곳에는 명 재판관으로 이름을 날리는 위인이 있었으니~

온 국민이 심지어 왕까지 그를 지극히 존경하고 있었는데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포청천!!!!

그러나 사실 그는 엄청나게 우유부단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늘 사건이 터질때마다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었으니~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수팀국 국민들이여~ 포청천을 좀 도와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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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날 오후 포청천의 저택-

포청천:음.... 너무 고민이 되는구나....

부인:아니 서방님. 오늘은 또 무슨 고민이?

포청천:아! 부인! 마침 잘 오셨소!!! 이번 사건이 너무 헷갈려서 부인의 고견을 좀 물어볼까 하오.

부인:말해봐요.

포청천: 사건은 이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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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리시험에 합격해 관아에 출근을 시작한 김참치라는 신입관리가 있소이다.

그 김가놈이 말이오. 거기서 일하는 야채라는 아이에게 빠진게 아니겠소?

야채양도 처음에는 그 김가놈이 썩 나쁘지는 않았나 보오.

문제는 그 김가놈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놈)라 야채양의 의중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고백해버린게 아니겠소!!!

야채양은 당연히 거부를 했지!! (부인:참~ 여심을 몰라도 진짜 모르네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오.

그 놈이 말이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며 공공연하게 야채양을 따라다니기 시작했다오.

그러다가 집이 어디에 있는지까지 알게되었소! (부인:세상에!!!)

아 글쎄!! 그놈이 야채양이 관아에서 퇴청하고 오는길을 따라가 야채양이 집에 들어가자마자 그 집의 창문을 열더니!! 얼굴을 들이밀면서 이렇게 말했다오!!

김참치:한번만 만나주시오 낭자!!!

박야채:꺄아아아악! 누가 도와줘요!!!

김가놈은 신고받은 포졸들에게 잡혀서 현재 옥에 투옥된 상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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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 현재 이런 상태요...

부인:이런 몹쓸놈을 보았나!! 서방님!! 이건 무조건 주거침입죄 아닌가요?

포청천: 김가놈은 머리만 들어갔다고 주거침입죄가 아니라고 하고

야채양은 주거침입죄라고 하는 상황이니.......

부인:그럼 이글을 보고 있는 수팀국민들에게 한번 물어보면 되겠네요!

포청천:오! 그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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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도와주시오! 수팀국민 여러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이렇게 되오!

참치씨:난 소저의 집에 들어갈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저 야채양의 대답만 듣고싶어서 머리만 들어밀었으니 주거침입죄가 아니오!!!!!

야채양:아니!! 한번 거절했으면 끝인거 아닌가요? 집까지 알아낸것도 소름끼치는데!!!! 머리만 들어갔어도 주거침입죄 입니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 리플로 달아주시기 바라오!!!

옳은 답변을 하시는 분들께는 감사의 의미로

추첨을 하여 소정의 엽전(스달0.2달러)을 세분께 보내도록 하겠소!!!!

리플을 달아주시고 @주사위 를 달아주시기 바라오!!!

내가 주사위를 굴린뒤 가장 가까운 숫자 세분을 선정하겠소!!

국민들의 이야기는 이글이 올라온뒤 48시간뒤에 마감하기로 하고

내 판결도 그때 결정하기로 하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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