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날 쏘고 가라
2018.06.20.
@gilma입니다.
오전에 꾸물거리던 날씨는 어디가고 덥습니다. 저는 더운 날씨를 좋아하는 탓에 여름이 와도 그렇게 싫지가 않습니다. 이런 날은.. 차라리 더 더운 곳을 그리워하죠!
이렇게 더울꺼면 차라리 더 더운 곳으로 여행가고 싶다~ 이런 생각!! 그래서 엊그제 집앞에서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가 생각납니다.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반찬에.. 제가 억수로 좋아하는 고수도 듬뿍 준비되어 있고, 깔끔하고 분위기도 아늑합니다. [完맛집]으로 세상에 알려야하는 식당일지도 모르니.. 사진을 찍어둡니다!!
저는 새우완탕면을 시켰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고수 푹~ 담가서 국물 후루룩 마시고... 달큰할 새우와 함께 국수를 들이킬 생각에...
비주얼 끝내줍니다!!
고수 듬뿍 넣은 국물도 맛있구요!! 새우 한 입... 맛보는데, 살짝 비립니다.. 아니 씹을수록 새우 비린내....
'[完맛집]은 아니구'... 마음 편하게 핸드폰내려놓고 천천히 식사를 했습니다. ㅎㅎ
날 쏘고 가라!
배부르니 놀아야죠!! 건대앞에 양궁장으로 갔습니다. 요즘은 VR체험, 스크린야구, 다트, 양궁...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많아져서 좋습니다.
아니.. 좋은건지 싫은건지.. 미세먼지 많아져서 전부 실내로 들어온 것들인가 싶기도 합니다..
활을 쏴보는 것은 처음이니 교육을 20분 가량 받습니다. 간단한 교육을 받고... 같이 간 친구와 30발의 활을 쏘는데... 필요한 비용은 1인당 12,000원입니다.
교육 안받고 시합 30발만 쏴도 12,000원이지만... 교육에서 쏘는 약 10발의 활이 시합 30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에 익숙하고 쏴본 경험이 있다면.. 본격 시합만 하시는게 이득이겠어요!!
팔을 앞으로 뻗고, 활시위를 당기다 보면.. 평소 사용하는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날 살짝 아플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도 좀 필요하죠!!!
재밌습니다. 정말 재밌어요!! 지나가다 양궁장이 보이시면 꼭 들어가서 쏴보세요!!
자... 이렇게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마스터한 길마의 활 솜씨를 보시죠!!
ㅠㅠ 지는 사람이 게임비 내는 것이 었습니다.
배 째, 날 쏘고 가라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운동복을 걸쳐주신
@cheongpyeongyull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운곳이 생각나서 베트남 쌀국수라니...ㅎㅎ
저도 얼마전(?) 친구모임에서 술한잔 하고 가다가 보여서 한번 쏴봤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만 주던데...ㅋㅋ 술김에 제가 1등을~ ㅋㅋㅋ
술김에 1등이라니.. ㅎㄷㄷ
국가대표 하셔야하는거 아닙니까?!
이런 말씀 좀 그렇지만.. 지금 러시아에 있는 국대 보니까.. 국대 되는거 어렵지 않아보이기도 하더만요...;;;
제목이 날 쏘고 가라해서 뭔일인가 했더니 ....활 쏘고 가는 것이었네요.ㅎㅎㅎ 센스 있으시네요.
설마 30발을 다 쏜 과녁은 아니죠?
몰아주기 한판... 10발... 마지막 세트의 결과입니다. 완패...ㅠ ㅋㅋ
으헉 쌀국수 맛나 보입니다. ㅎㅎ 활쏘기는 역시 내기 게임와 함께해야 재미있습니다. ㅋ
맞습니다. 뭔가 재미가 있으려면 역시 동인이 있어야하고.. 그것이 금전적인 것이면...ㅋㅋㅋㅋ
새우 완탕면이란것도 있군요...ㅎㅎ
면 귀신이라...^^;;
면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특히 쌀국수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따끈한 국물의 시~원~한 그 맛...
양궁장 요즘 핫하던데 저도 가보고 싶네요 ㅎㅎ
새우완자탕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양궁장도 있군요
신기한곳이 많아 졌어요
네. . 점점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곳은 다 다녀보려구요... ㅎㅎ
날 쏘고 가라!!!
무슨 서부 영화나
민주화 투쟁에 나올 법한 대사에 그만 ㅎㅎ
헤헤 대사가 너무 웃겼나요?ㅋㅋ
제가 베트남에 1년째 살고있는데 정말 그동네가서 먹어보고 싶네요.ㅎ
ㅠㅠ 어서 오세요.
그럼 전 그 동네로 가서 먹어볼께요 ㅎ
배째 날 쏘고 가라. ㅋㅋㅋㅋㅋㅋ 이기셔야겠습니다. ㅎㅎㅎ
지는건 체질에 안맞아요 ㅋㅋㅋㅋ
새우완탕면 맛나보이네요
조만간 베트남 쌀국수 집을 가봐야겠군요
양궁도 재밌어보이내요
양궁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야외에서 50미터, 100미터 되는 과녁 놓고 쏘는 것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