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좋은 큐레이터의 조건
안녕하세요 붓가는데로 쓰는 @gidung 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의미가 갖듯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시작글
TOP 200 effective Steemit curators in KR category for the last week (2018.04.16-2018.04.22)을 보면 kr태그에 대한 큐레이터 200명을 뽑아 놓았다. 과연 큐레이터가 될려면 어느 정도 조건이 되어야 효과적인 큐레이터를 할 수 있을까? 여기에 데이터를 약간 추가하여 생각을 해보았다.
kr 커뮤니티
STEEMTOOL에 따른 지난주의 하루 게시물과 작가수는 다음과 같다.
하루 평균 작가수: 740
하루 평균 포스팅: 1101
하루에 1100개정도의 포스팅이 매일 진행된다. 수많은 글중에서 좋은 글을 평가하고 가치를 매기는 직업이 큐레이터이다. 많은 글을 읽어야 하고 또한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해야하는 막강한 의무감이 필요한 자리이다.
일주일 작가수: 1368
일주일 포스팅: 10463
일주일 총 보팅수: 94797
총 저자 보상 : 33010.59
위 글에서 kr태그에 일주일 동안 글을 쓴 작가수와 포스팅, 보팅수, 저자보상을 데이터화 한 것이다. 1368명의 작가분이 활동하시고 일주일에는 만개가 넘는 포스팅이 쏟아진다. 하루에 1000개의 포스팅을 보아도 다 못 볼 숫자이다.
큐레이터 순위별 평균
위의 글의 순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팀파워(SP)를 추가한 데이터이다.
일주일 단위
| 순위 | 보팅수 | 저자수 | 보팅액 | SP(임대포함) |
|---|---|---|---|---|
| 1~100 | 170.66 | 91.93 | 209.456 | 36568.1 |
| 101~200 | 94.22 | 51.69 | 44.869 | 16953.5 |
| 1~200 | 132.44 | 71.81 | 127.162 | 26760.8 |
주요 내용을 보면 상위 1~100 순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보팅을 많이 했으며 상대하는 저자수도 대단히 많다. 일주일 동안에 많은 보팅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하는 저자수도 상당히 많다. 결론적으로 보팅을 많이 하고 상대하는 저자가 많고 스팀파워가 많아야 100위권의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하루 단위
| 순위 | 보팅수 | 저자수 | 보팅액 | SP(임대포함) |
|---|---|---|---|---|
| 1~100 | 24.38 | 13.13 | 29.92 | 36568.1 |
| 101~200 | 13.46 | 7.38 | 6.41 | 16953.5 |
| 1~200 | 18.92 | 10.25 | 18.17 | 26760.8 |
하지만 하루 단위로 보면 보팅수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수 있다. 하루에 100위권내의 큐레이터는 거의 24개의 보팅을 한다는 것은데 24개 이상의 글을 읽는 것은 상당히 힘들 것이며 또한 그 글에 맞게 보팅을 주는 것도 상대적으로 힘든 일이다. 상대하는 하룻동안 상대하는 저자수는 평균일뿐 의미가 없다.
종합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스팀파워가 높아야 100위권내의 큐레이터는 101~200위권의 큐레이터에 비해서 SP를 두배이상으로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큐레이터 선정에는 스팀파워와 보팅수를 많아야 유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100위권내의 이단아라면 40위 @onehand님을 들 수 있다. 일주일 동안 380개 보팅을 했으며 227명의 저자를 상대를 했다. 그러나 SP는 7000SP 정도로 평균에 훨씬 못 미친다. 큐레이터 순위를 높이려고 하려면 많은 사람에게 보팅을 하고 많은 분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큐레이터의 효율성 계산
큐레이터 보팅액/기간내 총저자X큐레이터가 보팅한 저자수
위 포스팅의 큐레이터 효율성에 대한 식이다. 여기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위 글의 저자는 큐레이터 많은 사람에게 보팅을 할수록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많은 글을 봐야 알맞은 보팅을 하고 상대적으로 글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이 글을 보니 큐레이터 분들이 얼마나 많이 고생하시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무리
위 글에서 큐레이터 평가는 종합적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태그를 #kr로 한정을 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위 큐레이터는 높은 스파를 가지고 많은 분들께 나누어 주고 소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되었다. 많은 글이 큐레이터 분들에게 선택되지 않을 수 있지만 큐레이터를 하는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하셨으면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덕분에 행운의 7을 확인하고 갑니다.
럭키 7이시더라구요.
멋지십니다.
업이 큐레이터이다. 많은 글
좋은 번역기 썼으면 좋겠다. 고마워
제가 멘션되었길래 부리나케 달려왔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글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이거 느낌이 쎄한데...스파도 적으면서 나댄다고 욕 먹는거 아니야?'
저 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저를 콕 집어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제가 지금 스팀잇 중독 말기라서 하루종일 시간날 때마다 스팀잇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스팀파워가 많다면 더 많은 분들께 여유롭게 보팅해드릴텐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큐레이터 분들 파이팅입니다! 가즈아~
스팀잇 중독이 너무 좋은 방향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렇게 많이는 못 읽겠습니다. 저도 노력하는데도 한계가 있네요.
물론 지금 저는 거의 피드를 주로 봐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좀더 다른 태그도 가서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을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자료를 정리하고 보니 큐레이터 분들에게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저 같은 플랑크톤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 이지만... 많이 나누시는 분들도 많고 부지런히 노력하시는 분도 많아서, 더 좋은 큐레이션 더 좋은 포스팅들이 많아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
플랑크톤이라고 못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리스팀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좋은 포스팅을 지원하면 되니까요.
네..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지겠지요...^^
일주일에 만 개나 되는 글이 올라오는 줄은 몰랐네요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알고 보니 엄청나더군요.
전 하루에 100개도 못 읽을거 같은데요.
저런 순위가 있는지 몰랐네요 ㅜㅜ
아직도 태그 정리가 안되서....
흠 저도 저 태그에 들 수있게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큐레이터 순위 외국인이 마음대로 하는 것 같아 보이던데요.
뭐 자료가 괜찮아서 쓰긴했는데...
화이팅~~
뭔가 기준에 있겠죠 ㅋ kr은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아쉽내요 뉴비쪽이라든지....뭐 그쪽 애용했눈데
좋은 글을 올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보팅하는 것도 역시 중요한 부분이네요:)
네 큐레이터 분들이 많이 노력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저분들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저도 조금 노력하려구요.
kr커뮤니티의 영향력을 키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공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파임대나 소모임 지원 등 많이 있어요.
저는 단지 고마울 뿐이지요.
스파임대 좀 받고 싶은데...함 알아봐야겠네요^^
자리가 없으면 kr 사용 잘 안하게 되는데 태그 자리 좀 한두개만 더 늘려주면 좋겠어요.
스냅샷을 이용하시면 태그에서는 더 자유로우실 수 있어요.
그래도 비지를 이용하시면 어쩔 수 없죠.
큐레이터 순위 200분 중에 제가 자주 만나는 분이 12명이나 계시네요.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가 그래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어서요.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글을 쓰면서 혹시 기분나쁘시거나 오해할 소지가 있어서 언급을 자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