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

geography7 (25)in #kr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제가 가입하고 첫 글을 쓰네요. 오늘 소개할 글은 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 보신 분들을 위해 소개하도록 할게요.

1. 1585년 로어노크 섬 주민 실종 사건

1585년 5월 23일 영국의 식민지였던 로어노크 섬에서 살고 있던 115명의 주민이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들이 사라진 주변의 나무에는 크로아톤(Croaton)이라는 의문의 단어만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이며, 크로아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2. 1930년 에스키모 증발 사건

1930년 사냥꾼 조 라벨은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을 오르던 중 에스키모 마을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 마을 주민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 특이한 점은 이들이 평소 사용하던 사냥도구와 이동에 쓰던 썰매, 그 외 생활용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오직 사람만 사라진 것입니다.
썰매는 에스키모의 주된 이동수단이며, 이동할 때 야생동물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에스키모의 특징이라는 점에서도 너무 미스터리한 사건입니다.
혹시 어떤 집단이 마을을 침범하여 주민들을 어디론가 끌고 갔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마을 어디에서도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과연 에스키모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3. 1940년 버지니아 해군기지 증발 사건

1940년 10월 2일 오전 승무원 45명을 태운 브레이크호는 미국 버지니아 해군기지를 출발했습니다. 그 후 출항 5시간 만에 연락이 끊겼다가 같은 날 오후 8시 노포크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모습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브레이크호는 마치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것처럼 곳곳이 낡고 녹이 슬어있는 상태였고, 승선했던 승무원 45명은 모두 백발의 모습을 한 미라 상태로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불과 몇 시간 동안 최신식 군함이 녹이 슬었다는 사실과 멀쩡한 사람들이 백발의 모습을 한 미라로 변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4. 1945년 포르투알레그 상공 GE423편 여객기 증발 사건

1945년 9월 4일 독일 아헨 공항을 출발한 GE423편 여객기가 비행 도중 상공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당시 이 여객기는 독일을 출발해 브라질로 향하던 중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여객기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사건이 종결되게 됩니다.
그러나 35년 만인 1980년 10월 12일 포르투알레그 공항에서 사라졌던 GE423편 여객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비행기 안에는 92명의 승객들이 이미 사망해 백골로 변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GE423편 여객기는 어디에 있다가 35년만에 나타난 것일까요?

5. 1954년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사건

1954년 3월 24일 버뮤다 삼각지대 상공을 날던 미해군 수송기 AF-237편이 43명의 승무원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행방불명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참고로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남부에 위치한 플로리다 해협과 버뮤다 섬,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 범위 안의 해역을 지칭합니다. 이 해역에서는 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실종되기로 유명합니다. 처음에는 미스터리한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과학자들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버뮤다 삼각지대의 선박과 항공기 실종 원인이 바다 속에 있는 메탄가스로 인한 자연현상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해저에서 대량의 메탄거품이 발생하면 수면으로 상승하면서 이 메탄거품에 의해 부력을 잃어 선박이 침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발생한다면 하늘에 떠 있는 항공기를 순식간에 덮칠 수 있고 이 때 항공기 엔진에 불이 붙어 추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아직 더 연구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조만간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이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풀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