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3.09(76일차)
2018년 3월 9일
오늘은 9시 5분에 앉았다. 아직 피곤이 가시지 않아 좀 몽롱하지만 앉아 있는 내내 졸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기는 쉽지가 않다. 호흡을 지켜보면 이내 잡념으로 빠진다. 그런데 잡념에 빠졌다는걸 알아차리는데도 다른 날에 비해 좀 오래 걸린다. 다른 날은 금방 알아차리고 돌아오는데 오늘은 알아차리기가 쉽지가 않다. 아무래도 집중력과 체력은 연관 관계가 깊은듯하다. 호흡에 가만히 집중을 하려고 애쓰고 또 애쓰니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집중력이 돌아 온다. 호흡은 고요해지고 지켜보는 시간은 좀 길어지지만 여전히 왔다갔다 한다. 조금만 더 집중력을 길게 끌고 가고 싶다는 욕심이 올라온다. 벌써 76일을 명상해 왔지만 깊은 알아차림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 하는것을 해내지를 못하고 있다. 좀 더 분발을 해야겠다. 여전히 조련 되지 않은 원숭이가 이리 저리 뛰어다닌다. 눈을 뜨니 10시 23분이다.
-개털-
명상.. 매일하는거 쉽지않을텐데요 ㅋㅋ 대단하셔여
전 항상 잡념에 빠지더라구요 이생각 저생각.. 단한번도 샹각을 멈춘적이없는데
요새 머리가 너무아프더라구요.. 생각 멈추고싶어요 ..
그렇죠. 저도 항상 잡념에 빠집니다. 단지 숨이 코로 들어가고 나오는곳 거기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거기에 집중하는데 물론 일을 하거나 다른일을 할때는 호흡을 단전에 보관한다는 생각으로 단전에다 놔두고 다른일을 합니다. 그러다가 짬이나서 하는일 없을땐 단전에서 호흡을 꺼내서 다시 호흡에 집중을 하는거지요. 그러면 그때 잡념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다시 호흡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래서 잡념이 좀 줄어들어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팔로우 합니다.
이제 정말 몇일 안남았네요~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출장 다녀왔더니 한 이틀 비몽사몽하네요. 또 정진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그 잡념속에 제생각도 있었으면..(이것은 브로맨스? ㅎㅎㅎ)
안녕하세요 ! 복귀신고 합니다 ! ㅎㅎ
혹시 저희 엄마가 배송한 작품을 잘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그렇지 않아도 두곳다 연락이 없어서 아직 안 왔나 했더니 오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받으셨다고 하시면서 아주 좋은데 '어머니 본인 이름이 틀렸다'고 ㅎㅎㅎ 그러시길래... '그건 작가님 성함입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러냐고... 성함에 두글자가 같은가 봅니다. 아무튼 좋아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여행도 잘 다녀오셨길 포스팅으로 만나보고 싶네요.
순간 덜컥했습니다 ㅜㅜ 신기합니다 ㅎㅎ 성함에 두글자가 같다니. ㅎㅎㅎ 잘 받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개털님!! 늘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uky 님!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floridasnail 님도 화이팅입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https://steemit.com/kr/@mmcartoon-kr/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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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시간이상 가부좌로 앉아있을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아! 그렇습니까? 저는 처음엔 그렇게 앉고 싶어 안달복달을 했었는데 어느 인생의 도반 같은분이 " 왜 꼭 그렇게 앉아야만 수행이 됩디까?" 이 한마디에 망치로 얻어 맞은듯한 기분이 들며 그 후론 앉는것에 집착을 놓았더니 오히려 요즘은 한시간 또는 그 이상을 앉게 되어 저도 사실 어안이 벙벙합니다. 우리 사는 세상에는 고수들이 참 많습니다. @peterchung 님 처럼요.
고수는 아니고요. 고수나물은 엄청 조아라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