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3.07(74일차)

오늘도 산을 넘고 넘어 오지로 오지로 다녀와서는 숙소에 도착하니 10시입니다. 일정이 마치 훈련소에 다시온 기분입니다. 어쨌거나 샤워후 10시 30분에 앉았습니다. 아직도 여기는 태국내에선 겨울입니다. 얼마나 서늘한지 찬물로는 샤워를 할수가 없네요.

2018년 3월 7일

가만히 앉아 숨을 지켜본다. 피곤이 막 몰려오며 노곤하기만 한다. 집중력이 무척 떨어져 집중력을 지속하지를 못하고 잡념과 집중을 왔다갔다 한다. 잠깐 집중하면 곧 잡념이고 또 집중하면 잡념이기를 반복하며 차츰 차츰 집중으로 들어간다. 마치 술래잡기를 하는것 같다... 역시 집중력을 충분히 유지하지 못한다.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 해야겠다. 눈을 떠보니 11시 10 지나고 있다.

-개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