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3.03(7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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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일
오늘은 8시 50분에 앉았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호흡에 집중을 하며 지켜본다. 오늘은 변화가 많다. 갑자기 빛이 아래에서 떠 오른다거나 내 느낌으로 받아들이기엔 이상한 경계가 확장이 된다거나 호흡이 너무 달콤해 집착심이 생기거나 하는 여러가지 경계가 강력하다. 그렇다고 그런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두거나 이것이 명상이 잘되는 징조라거나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늘 수행중 인연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일뿐... 호흡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호흡이 점점 길어지고 길어지면 이러다 호흡을 1분에 한번만 하지 않을까하는 엉뚱한 생각도 든다. 그렇게 호흡이 깊고 길며 조용하다. 이대로 호흡을 따라 조용히 앉아 텅빈 마음을 지켜본다. 가만히 눈을 떠보니 10시 10분이 넘어가고 있다.
-개털-
이젠 -솜털- 이라고 바꾸셔야 할것같아요
@indygu2015님 멋진데요^^ 솜털. @gaeteul님 진지하게 생각해보시죠?
100일차에 솜털로 개명하기로
탕탕탕. ㅎㅎㅎ
이제 좀있으면 "솜털님" ㅋㄷㅋㄷ
ㅋㅋㅋ 솜털 하면 좋겠는데 너무 부드러운 단어를 제게 붙히기가 양심상...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갑이 얼마 안된것 같은데 오늘로 칠순(70회)가 되었네요
명상이 잘된다니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오늘 봄비? 그래서 그런지 아주 차분한 느낌이 드네요
이 기운을 개털님께 전달해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이젠 그 춥던 겨울은 다 지나갔나 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유의 하세요^^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clayop님이 지원하시는 스팀마노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https://steemit.com/steemmano/@steemmano/5abbhz 안내
https://steemit.com/steemmano/@steemmano/2018-3 신청
감사합니다.
단전호흡을 하고 계신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흉식호흡으로 깊은 호흡은 힘들지 않나요?
저는 흉식 호흡은 하지 않고요. 제 생각엔 단전 아니면 복식 같습니다. 배꼽 아래로 호흡을 하니까요. 딱히 단전 호흡을 배운적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호흡이 아래로 아래로 내려 가더군요. 흉식 호흡을 안한지는 5년이상 된것 같아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호흡이 길고 깊어지면 그만큼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D 이제 딱 한 달이 남았습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
네. 억지로 하는 호흡이 아닌데도 길게 들어가고 길게 나가는 그때는 정말 차분하고 좋습니다. 그런 긴 호흡이 된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늘 응원해 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