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이야기] 한국에서 온 생일 선물~~~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사실 제 생일이 이틀 전이었습니다. 또 그 전날은 남편 생일이었구요.
케잌 하나로 두 명의 생일을 같이 챙기고 어영부영 넘어갔습니다.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것에 별 큰 의미를 두진 않거든요 ㅎㅎ
그런데 오늘 남편과 같이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벨 소리와 함께 큰 박스 하나가 한국에서부터 도착을 했네요.
열어보니 바로 데워먹을 수 있는 즉석요리부터,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국 종류, 주재료와 야채만 준비하면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양념들이 한 가득입니다
보기만해도 정말 생일상 받은 것 같네요~ㅎㅎ
이 사진에 있는 게 다가 아닙니다 ㅎㅎ
각 종류별로 정말 많이도 보냈네요, 몇달 먹겠습니다.
다 먹어보고 맛있는 것만 알려주면 재구매해서 보내준다네요.
앞으로 먹을 때마다 하나씩 리뷰해볼까요? ㅎㅎ
이 중에서 남편이 고른 첫 메뉴는 고사리 육개장~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제게는 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매운 맛이 얼큰하다기 보다는 알싸한 느낌이랄까...
간단하게 혼자 한끼 때우기에는 편하겠지만 요리 실력없는 제게도 그리 맛있지는 않네요.
하지만 식단의 아이디어는 얻었네요, '매일 뭐 해먹나'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거든요.
점심에 고기를 굽던 차라 쌈장을 개봉해 먹어봅니다.
보통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는 단 맛이 훨씬 강하네요.
작은 아이가 쌈장을 참 좋아해서 잘 먹겠네요~
늦었지만 두분 모두의 생일 축하드립니다.
프랑스어로 생일 축하합니다를 Joyaux Anniversaire 발음은 쥬와이유 자니베르쎄 라고 합니다.
정말 생일 선물 푸짐하네요.
merci beaucoup~!
Je vous en prie. ^^ <쥬브정프리> 천만에요.
와~~ 누가 보내준건가요? 양이 엄청나네요! ㅎㅎ
한동안 음식 리뷰 많이 올라오겠군요! ㅎㅎ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플로리다님~~ 생일선물 풀봇 드립니다^^
풀봇 감사합니다. 매일 생일이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매일 생일이면 풀봇 안드리죠^^
ㅋㅋㅋ 그런가요~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육개장, 정감가는 음식, 장모님이 생각나는 음식!
장모님께서 육개장을 잘 만드시나보네요~ 정말 엄마의 손맛이죠~
객관적인 평가를, 덕분에 우리도 얻겠네요. ㅎㅎ
생일 축하드립니다. 또 한살 채우시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선물 상자네요 ㅎ
네, 어릴 적 종합 과자 선물세트처럼요^^
우와! 선물받고 좋으셨겠습니다. 전 마음뿐이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지난 생일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남편과 스네일님 생일 축하 합니다~.
플로리다엔 한국분들이 많지 않나봐요...한국마켓도 드물고 멀고했던 기억이...
오래전엔 다 이렇게 소포로 한국물건들을 받았던 기억이.
추억을 소환하는 글이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네 ㅜㅜ 플로리다엔 한국분들이 많지 않아요, 제가 사는 소도시는 더욱더 안계시구요 ㅠㅠ 큰 마켓도 너무 멀고, 영사관도 애틀란타까지 가야하고, 직항도 없고 ㅜㅜ
ㅎㅎ 오래전엔 한국 티비도 비디오로 빌려보기도 했었죠 ㅎㅎ
우와 종합선물세트~ 스네일님의 하나씩 리뷰도 재밌을거같네요.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가끔은 따로 챙기시길~ :)
감사합니다. 따로 챙겨봐야겠네요 ㅎㅎ
오오 두분 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우와 선물 정말 푸짐하게 받으셨네요 :)
네, 박스에 꾹꾹 눌러담아 꽤 많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