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타파 #3 디카페인 커피 Decaf Coffee

in #kr7 years ago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상식파타 시리즈 입니다. 이 글은 어쩌면 제가 가진 상식?을 타파하는 글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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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칼리 음식에 관한 포스팅에서 커피를 대표적 산성음식이라고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네요. 커피의 산도는 5에서 6사이로 약산성이라고 하네요.

알칼리 다이어트

당시 @chromium님께서 알칼리 물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해 주셨는데 별도의 포스팅도 하셨네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산성음식과 알칼리 음식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수소수(Hydrogen water)가 뭐길래

저는 커피를 약 2년간 마시지 않고 있었습니다. 커피가 뇌의 솔방울샘을 석회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끊는 것은 쉬었습니다. 그냥 마시지 않기로 하니깐 별로 마시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죠. 그런데 커피 냄새만은 참 좋더라구요.

디카페인 커피도 일반 커피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거들떠 보지 않았는데, 디카페인 커피는 좋은 점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디카페인이라고 해서 카페인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대략 위 그림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7mg 정도인데, 일반 커피는 140mg 정도라고 하네요.

회사 동료가 디카페인 커피를 권유하길래 이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얼른 찾아봤죠.

디카페인 커피의 모든 것

그랬더니, 아주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위 글을 요약해 보면.

  • 산화 방지 효과
  • 알츠하이머 예방
  • 타입2 당뇨 예방
  • 간 보호
  • 노화 방지
  • 직장 암 발병률 저하

안마실 이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 잔 마셨습니다. 마신 건 카누 디카페인 커피였는데, 와우!

더 맛있습니다. 일반 커피의 추억보다 더 맛있습니다.

냄새는 거의 안나지만 맛은 정말 좋네요.

그런데 마시고 나니 온몸에서 열기가 나네요. 심장이 벌렁벌렁하고요. 심한 건 아니지만 커피를 안마시다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들이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졸음도 좀 가신거 같구요.

이제 디카페인 커피를 좀 마셔보려고 합니다.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상식타파: 디카페인 커피는 몸에 좋은게 많다. 카페인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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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 생각없이 하루 2~3 잔씩 마시고 있네요..
몸생각 좀 해야 할텐데 말이죠...

자연적으로 줄이게 되면 제일 좋겠네요~
아니면 디카페인 커피를 드셔보시던가요~

카페인 제로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군요 ㅎㅎㅎ
저는 일단 믹스커피부터 끊어야 할텐데..ㅠ,ㅠ

믹스의 유혹 대단하죠~
그저 끊으려고 하시지 마시고, 왜 믹스를 찾는지 마셨을 때 어떤 느낌인지 관찰해 보시면 어떠세요?
별 이유가 없다면 그땐 정말 끊어도 되겠죠~

저도 심장이 뛰는 현상 때문에 한달에 한 두번 마셔요.
Irregular heart bit 이 카페인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GMO 유전자
변형 bean 떄문인것 인지?

커피를 잘 안 마시는군요. 저도 간만에 마시니 벌렁벌렁 거리는거 같네요.
말씀하신 이유들 때문일까요?

드디어 가입에 성공했습니다. 익숙한 내용이 있어서 첫 댓글을 달아봅니다^^

반갑습니다~ 디카페 좀 아시나봐요.
방문했는데 아직 글이 없으시군요. 어서 하나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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