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리 다이어트

in #kr-science7 years ago

스티밋에서 알칼리 물이 판매되는 글을 보니 평소 관심가던 알칼리 다이어트에 대해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천연알칼리수 경매글
https://steemkr.com/kr-market/@leesunmoo/kr-market-ph8-5-1-8-9-24

저는 해당 분야 전문가는 아닙니다. 대신에 주류 언론이나 과학에서 다루지 않는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글의 참고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CAN AN ALKALINE DIET SUCCESSFULLY TREAT CANCER? SIGNS YOUR BODY IS TOO ACIDIC & WHAT TO DO ABOUT IT

저는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커피도 마시지 않습니다.

둘 다 그냥 맘에 들지 않아서 먹지 않는 것인데, 위 두 음식은 대표적인 산성 음식이더군요.

세포가 암으로 되는 원인 중 하나가 세포의 산성화입니다.


우리의 피는 pH를 7.35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산소를 잘 운반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산성 음식을 먹으면 우리 피의 pH가 낮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피의 산성물질을 세포로 전이시킵니다. 즉 세포의 산성도가 올라가는 거죠.(세포의 pH가 낮아집니다.)

그렇게되면 세포의 산성도가 올라갑니다. 어떤 세포는 죽게 되고 어떤 세포는 살아남게 됩니다. 그러나 그대신 세포의 변형이 발생합니다. 신경전달이 안된다거나 DNA 코드도 안듣게 됩니다. 이렇게 산성화로 변형된 세포들이 암세포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포의 산성화로 세포가 암세포화 될 수 있습니다.


암세포의 허용 pH는 6.5에서 7.5입니다. 따라서 pH레벨을 조정하면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 암세포의 증식을 막기 위해 산성도를 낮추는 방법들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보다 쉬운 방법은 알칼리 다이어트입니다. 먹는 것만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한 번 보세요. 우리가 먹는 것 중 얼마나 산성 음식이 많은지요.


출처

우리가 즐겨먹는 설탕, 빵, 고기, 술, 커피, 우유, 치즈 등 수많은 것들이 산성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을 먹지 말아야 할까요?

그럴리가요.

전문가들은 알칼리 음식과 산성 음식 비율을 8:2로 하라고 조언합니다. 현대인에게 쉽지 않은 비율이죠. 또 다음과 같은 것들을 실행하라고 조언합니다.

  1. 알칼리 물을 많이 마셔라.(스티밋 알칼리 물 판매 흥해라~)
  2. 가공식품을 먹지 마라.
  3. 오가닉 음식을 먹어라.
  4. 산성음식을 상추 쌈해서 먹어라.(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옅볼 수 있음)

저는 운좋게 어느정도 알칼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셈이었네요. 알칼리 다이어트 어떠세요?


“Let food be thy medicine and medicine be thy food.”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되도록 하라.

by 히포크라테스

오늘의 실습: 자신이 주로 먹고 있는 알칼리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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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포함 되어 있는 미네랄이 건강에 도움되는 것 일뿐 알칼리 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산과 알칼리를 충분히 중화시킬 완충용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덧붙여 알칼리수, 수소수, 라디칼수 등 기능수들의 효능이 터무니 없이 과장되어서 광고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체내 DNA의 이상을 일으키는 주범은 흔히 calcinogen으로 불리는 발암성 화학물질이나 활성산소 입니다.

@chromium님께서 이분야 전문가이실텐데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피의 pH와 세포변형간의 관계가 있어보입니다.
산성을 중화하는 완충액이 있더라도 모두 소진하면 문제가 되는거겠죠.
제가 근거로 삼은 사이트입니다.
https://thetruthaboutcancer.com/understanding-blood-ph-and-its-critical-role-in-the-prevention-of-cancer/

말씀해주신 의견을 지지하는 자료를 알려주시면 검토해보겠습니다.
연구자료도 서로 다른 결과가 많이 있어서 종합적으로 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체내의 혈액 자체가 탄산/중탄산 완충용액입니다. 체액은 인산 완충용액이지요. 같은 논리 라면 알칼리 용액인 NaOH만 마시더라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야겠지요.

제가 올린 자료에는 혈액이 pH를 유지하기 위해 산성물질을 세포로 보낸다고 되어있습니다. 말씀내용에 대해 참고할 만한 자료을 알고계시면 알려주시면 저도 공부좀 해볼께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거든요.
고맙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Acid%E2%80%93base_homeostasis 위키에도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혈액내의 중탄산이온의 농도는 27 mM 이나 되고 이 완충용액의 완충 한계를 넘으려면 아주 극단적인 농도의 산과 같은 이물질이 필요합니다. pH를 유지하는데에는 완충 용액 내의 짝산과 짝염기 물질이 서로 수소이온을 주고 받으며 pH 조절을 합니다.

좀 알아보니, 의견이 분분하네요. 그래도 과다한 산성 음식에 편중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으로 보입니다. 특히 완충액 밸런스가 깨진 사람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한테는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산성 혈액증이 올 수 있다.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하여 혈중의 포도당이 세포 내로 유입되지 못해 혈액 내의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혈당치는 높은데도 세포는 에너지 결핍을 느껴서 지방으로부터 케톤체가 생성되는데 이 케톤체는 산성이므로 많은 양의 수소 이온을 생성하고 이러한 수소 이온의 증가가 산성 혈액증을 초래하는 것이다."

(몸속에서) 산성음식 의견에 대한 중립적 의견
http://365happycare.com/MBoard/MBoardPrint.asp?Page=3&PageSize=10&Key=&Keyword=&Gubun=1&Category=&Srno=109&PState=View

(몸속에서의)산성 음식에 대한 문제 없음 의견
http://ko.medicine.wikia.com/wiki/%EC%8B%9D%ED%92%88%EC%9D%98_%EC%82%B0%EC%84%B1%EB%8F%84

당연한 얘기지만 알칼리성 물질도 과하면 알칼리혈증이 생기니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요하겠지요. 한국인이 소비하는 고기류나 탄산류가 그렇게 과하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기름진 식습관으로 인한 당뇨와 고지혈증 등이 더 큰 문제입니다.

네. 동의합니다.
현대인은 산성음식을 지나치게 먹는거 같아서요.
균형잡힌 식단이 좋겠죠.
저는 고기 먹지 않은 이후에 요산 수치가 감소했네요.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알칼리와 산성의 비율을 8:2로 하는 것이 좋은거군요.. 몰랐습니다!

지금보니깐 알칼리 수 판매글 상세정보에도 글의 내용이 나오네요.
좋은 건 중성(pH 7.35)을 맞추면 좋은데 워낙 우리가 산성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8:2란 수치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런거군요.
올려주신 포스팅 내용을 보면, 산성쪽에 자주먹고 맛있어하는 음식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

저는 커피랑 고기를 사랑하는데...ㅜㅠ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저는 아마도 반대로 8대 2가 아니라 2대 8로 먹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ㅜㅠ 진짜 추석지나면 음식 조절, 체중 조절 실천해야 할것 같아요. 억지로라도요.

억지로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하죠.
뭔가 계기가 생기면 좋겠네요.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먹는 게 스트레스나 다른 면에서 좋을 수도 있고요.

음식을 먹을때 신경써야하는것이 참많네여..ㅠ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절대적 믿음이 있으면 됩니다^^
내가 먹는건 산성이 아니다~하고 플라시보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요.
물론 이게 더 어렵겠네요~

건강을 위해 알칼리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네 꼭 그렇게 해보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고진교도인 전 어쩌란 말입니까? ㅎㅎㅎ
알칼리 다이어트라... 신경 써봐야 겠습니다.
이구역 쌈밥 맛집이 어디있더라....??

커피를 사랑하는 고진교도...가 뭐에요? 레나님 궁금해서 도저히 그냥 못지나가고 말을 거네요.^^ 저도 커피를 심히 사랑하거든요. 심야에도 마시곤 하니까요.

커피의 카페인이 조금 걸리긴하지만 커피에도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여러 성분이 많습니다. 하루 한두잔 정도 적당량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마시면 되겠죠? 저도 하루 5-6잔씩 마셨거든요. 그리고 그냥 왠지 너무 많이 마신다는 생각에 끊었거든요.
무조건 안마시는게 더 몸에 안좋을거 같아요.

본 글과 댓글까지 너무 좋은 정보 이네요. 우유와 치즈도 산성이군요.

제가 주로 비주류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주류쪽에서 보면 말이 안된다고 할겁니다. 주류 비주류 내용을 골고루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실제와 다릅니다. 실제 알아보는게 제일 좋지요.
의견 고맙습니다.

음식이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음식 가려드세요~!

네. 음식도 중요하고 음식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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