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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 이미지, 영상의 밀도
인기있는 드라마의 전개나 장르는 매우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몰입감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으니까요. ㅎㅎ 책의 경우는 오히려 별다른 사건이나 몰입감보다는 일상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경험담이나 에세이쪽이 많아지고 있는 듯 해요.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서는 더 세밀하게 다루는 느낌이에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알맹이가 달라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책의 두께는 확실히 얇아진 느낌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