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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in #kr6 years ago
때로는 댓글이 글보다 좋을 때가 있다. 댓글에서 보이는 시선이 글에서 모호하게 서술된 세계를 밝게 비추어기도 한다.

이 말 너무 공감되요. 무심코 물어보는 질문에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은 적도 있어요. 저도 아직 100일은 안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글을 쓰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글을 쓰다보면 아무래도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다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들여다보게되는데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적절한 균형감으로 스팀잇이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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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스로의) 생각의 확장과, 확장을 위한 주고받음의 과정을 매우 좋아하다보니, 특히나 댓글을 유심히 보게되곤 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가볍게 댓글을 남기지 말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가 댓글을 바라보는 방식일 뿐입니다.) 저도 각자의 세계를 엿보는 것이 결국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틈틈히 제 블로그의 댓글을 보며, 그리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블로그에서의 대화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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