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예(礼)가 아니라 기(祈)였습니까... 예원이란 뜻도 소망하며 빈다는 뜻이었는데... 기원이었군요. 결국 몸이 깨끗해지기를 기원하며 글을 쓴 거였군요. 아 참고로 제 닉네임은 원래 EL EXCEED... 그러니까 엘 익시드입니다 ㅋㅋㅋ;; 띄어쓰기가 안돼서 ㅎㄷㄷ
아 그리고 쾌유가 현재는 快癒로 쓰이지만, 고대엔 快愈를 주로 쓰더군요. 옛 사료의 내용에서도 후자가 많이 쓰였습니다. 愈 자체로도 낫다라는 뜻이 있으니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요.
단지 질병과 관련된 부수를 추가해서 '병이 낫다'라는 걸 더욱 직접적으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난 엘님이라고 부를게요.ㅎ 점점 더 가차워지는 느낌이 드니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