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LOVE challenge] 내 생활에 더함 the~~ the~~~ the~~~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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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ppywomen 님의 이벤트를 보고 생각해야지 생각해야지.. 하다가 도무지 집에서 집중이 되지 않아 SBC(Seattle's best coffee) 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카푸치노 한잔 시켜놓고 생각을 해보니 생각이 되어집니다.

사실, 좋은건 굳이 말할 이유도 없는 것인데~ 굳이 이유를 말하려고 하면 너무 시시한 이유들이 되는 것 같아 포스팅 하기도 쑥쓰럽네요. 하지만, 이것이 오늘 저의 포스팅이 되어야 하기에 열심히 적어봅니다.

1. 더함

내 생활에 더해진 많은 것들.
Steemit 그리고, 그 하나의 큰 나무에 가지가 쳐져 여러가지의 일들이 더해졌다. 어디를 가던지 사진에 담는것, 무엇을 하던지 포스팅 거리가 될까 하며 생각하게 되는것,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콘텐츠가 되어 만족할지, 내가 몰랐던 일들이 이 속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속에 이제 내가 더해졌다는 것.

2. 건강

건강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먼저 스팀잇을 오래하려면 오래살아야지~~ 이 좋은건 벽에 똥칠할때까지 해야한다는 각오! 스팀잇을 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골반이 아프고, 밖에 나가더라도 핸드폰을 들여다 보게 되는것은 내 눈또한 아프게 한다. 반면에, 운동이나 다이어트 열심히 하는 포스팅을 접하면서 다행히도 자극을 받게 된다. 스팀잇이라는 핑계로 게을리한 운동을 이제는 조금 여유를 찾으며 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포스팅이 줄었다고 나름 서운한 마음의 글들을 보면서, 나또한 실망 아닌 실망을 하게 되었지만, 이런 분위기를 틈타 나 또한 한 템포 쉬어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잔잔해짐을 느꼈다. 정신적 압박감에 1일 1포에 시달렸던 나를 내려놓게 되기도.

3. 돈의 가치

내가 쓴글로 얻는 수익을 생각하며 커피한잔값과, 밥 한끼의 계산서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지금은 뭐... 껌값 ~

4. 소속감

스파업을 하고, 몇시간 후에 빗썸이 털리고, 스팀이 쭉쭉 내려가는걸 경험하면서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때 선배님들이 떠들던 우리가 이런 힘든 시절을 같이 겪고 이겨낸 사람들이다란 이야기가 떠올랐다. 나도 몇개월 후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지… 그때 우리가 스팀헌트며, 테이스팀이라도 열심히 하면서 버텨왔다고… 니들이 존버를 알아? 라며 웃으며 같이 이야기할 동지들이 생겼다.

5. 한국

한국이 좋아졌다. 필리핀에 살게 된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결론은 한국에 꼭 다시 가서 살아야 겠다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테이스팀 하기위해 맛없는 식당 가고 싶지 않아서.. ?? 이 타이밍에서 좀 웃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 친구

나이도 성도 잘 모르고 소통하면서, 여자인줄 알았던 분들이 남자가 되고, 나이가 많은줄 알았는데 어리고~ 나름 버라이어티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처음부터 많이 알지 않고 가는것도 나름 재미가 있는것 같다. 이런것이 온라인의 매력이니 너무 깊이 알려하지 말고 조금만 알고 지내면, 보석을 캐는 듯한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이제는 농담도 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다. @h @h @s @k @f @h @h @e @j @h @s @l @j @l @t @h @x @o 등등...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해서 앞글자만 ^^ h로 시작하는 분이 많은줄은... 나 혼자 좋아하고 있는 친구들... 소중하게 지켜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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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보석을 캐는 듯한 재미가 가장 큰 거 같아요.ㅎㅎ
좋은 친구가 생긴다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저도 친구에 큰 공감을 합니다 ^^ 요즘 제가 활동을 뜸하게 해서 많이 잊혀진건 아닌가 싶긴하지만요;; ㅎㅎ

필리핀에서 화이팅이십니다. ^^ 응원하고 갑니다.

한국에 와서 살게 되시는 그날이 올때까지 지름박에 똥칠할때까지 스팀잇 함께해요 ㅋㅋㅋㅋㅋ

존버를 알어? 라고 말할 동지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ㅎ
저도 스팀잇하면서 돈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더 신경쓰게 되네요. 재테크는 망해가고 있지만요ㅠ
항상 응원합니다. 불금 보내세요~!

저도 영광입니다!!
부디 재테크가 다시 살아나길... 원하면 이루어지는 기적을 !!
불금되세요^^

나이도 성별도 모르는거 정말 매력적이죠^^

지금은 껌값이지만 언젠가 커피 한잔, 식사 한끼~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하네요^^ ㅎㅎ
친구중에 저도 있는건가요? ㅋㅋ

궁금하면 오백원 ~~

ㅋㅋㅋㅋㅋ 안궁금해요~

뽑기 왕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 저도 다음에 사와야겠어요~~ 동네 꼬마들 모아놓고 하면 좋겠어요 ^^

ㅋㅋㅋㅋ 동네 꼬마들의 왕이 되시겠네요^^

동네 꼬마들한테는 제가 인기가 있어요 ㅋ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것이 들어있는 이 곳이네요!!

더 많겠지만, 잠깐 생각으로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네요 ^^

요즘은 머리가
멍해서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네요ㅜ
스팀잇 뭐가 좋을까? 뭐가 좋았을까 ?
분명히 많이 많이 있을 텐데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어요

무슨말씀이세요.. 제가 아는 분중에 제일 열심히 하시는거 보면 분명 좋아서 하시는게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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