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행 탑승전입니다

• 대문을 만들어 주신 @inhigh 님은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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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짧은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친정엄마는 제가 도착한 다음날 베트남 여행을 가셨다가 오늘 오전에 돌아오셨습니다

같이 여행다니시는 그룹이 몇그룹이 되셔서 1년에 2ㅡ3차례 다니시는가 봅니다

아빠는 퇴직하시고도 집에만 계시네요

같이 다니시라고 해도 어차피 같이 다니시면서 싸움난다고 알아서 집에 계십니다

아들 치과치료 덕분에 3일을 아점으로 치과앞에서 죽을 먹었네요 ^^

엄마가 한약을 드시는데 배추가 금기라시며 김장김치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이마트에서 봐온 장이 한가득.. 게다가 잡곡을 10키로나 샀기때문에 김치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짐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아이가 저 큰 짐 끄는걸 좋아하네요 ㅋ

남편이 없으니 짐 쌀때 잔소리 들을 일도 없어서 좋았구요

문제는 공항 도착하니 슬슬 몸살기가 올라옵니다

아들 볼에는 몽우리도 잡히구요

피곤이 슬슬 몰아치는가봅니다

배고파서 가슴이 아프다하여 비싼 불고기 뚝배기를 18,000이나 주고 사먹였으나 역시 깨작깨작

이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좀 여유를 찾습니다

현금카드 내야하는데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네요 ㅋ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한국생활 잘 마무리 하고 갑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내일 목요일 다함께 차차차 빙고게임 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