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일기 #97

「학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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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의 시스템은 특별하다.
스팀잇의 체인이 돌아가는 한
모든 것들을 다시 볼 수 있다.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짧은 일기들을 써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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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불닭을 샀습니다만...

결국 60%의 적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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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에서 축제를 하는 날입니다

위에 쓴 불닭이 뭐냐면...

저희반에선 불닭과 아이스크림과 뻥튀기를 사서 팔기로 했거든요

불닭에는 원하는 사람들은 캡사이신도 뿌려서 주고...

아이스크림을 뻥튀기로 싸서 팔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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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지원금 40만원중...

불닭 판매 6만원...

아이스크림 판매 10만원...

-60%의 기적을 남기고 장렬히...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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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은 양의 불닭.. 144개를 사고...

탑도 쌓고...

그냥 불닭으로 놀아도 될만큼 남았습니다

없어진건 80개...장부상으로는 40개 판매...ㅋㅋㅋㅋㅋㅋㅋ

(저희반끼리 나눠 먹은게 큰듯...)

아이스크림은 재료를 다 썼으나...

전체 25만원중 10만원만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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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반은 60%의 손해를 남기고 남은불닭들은 그냥 선생님께 뿌려드렸습니다...

가끔 가져가고 싶으면 급식대신 먹는 걸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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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망하고...

다음 차례는...

정말 외부인들 불러서

학생들 공연을 봐야겠죠?

스팀잇 글에 사진을 올릴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정식 카메라를 사야할듯도 한 느낌입니다

하여간 남고축제에는 여학생들이 찬조공연을 오고...

여고축제에는 남학생들이 참조공연을 가는게 관례입니다

여학교 찬조공연이 올때마다 남학생 있는 부분이 엄청 시끄럽고 환호성이 터지는 반면...

남자 모델부가 다닐때는...

여학생 있는 부분이 환호성이 미친듯이 터집니다

샤우팅 능력으로는 가수 김경호씨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듯 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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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뭐 축제때 은근 재미있는걸 하기도 하더라고요

찬조공연온 여학생들이랑 저희학교 남학생들을 랜덤으로 불러서 이구동성 게임을 하기도 하고...

쌤들의 옛사진을 보면서 쌤 맞추기 게임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3학년에 축제를 참여를 못하니...

내년이 마지막 참여일듯 합니다 ㅠㅠ

내년 이맘때라면...일기 400번대를 쓰고 있으려나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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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학창시절 축제는...

어떤 모습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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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00번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대체 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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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기 (3편) 다시 보기

일기 #94 / 스팸 문자
일기 #95 / 새 지갑 장만 I
일기 #96 / Gazua! 새 지갑 장만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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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