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하는 말] #1 아련하다는 것
*아련하다: 똑똑히 분간하기 힘들게 어렴풋하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 이유일지 모르겠다
추억이 되지 못한 아프고 슬픈 기억들은
시간과 같이 흘러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새 인가 망각되고
좋은 기억들만이 아련하게 남는다
매시 매분 매초
우리가 오로지 좋기만 했던 때가 있었을까?
그저 망각을 지운 아련함이 기억 될 뿐..
*아련하다: 똑똑히 분간하기 힘들게 어렴풋하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 이유일지 모르겠다
추억이 되지 못한 아프고 슬픈 기억들은
시간과 같이 흘러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새 인가 망각되고
좋은 기억들만이 아련하게 남는다
매시 매분 매초
우리가 오로지 좋기만 했던 때가 있었을까?
그저 망각을 지운 아련함이 기억 될 뿐..
좋네요.. 짧은 글이지만 여운이 남네요.
어느 날 문득 옛날 놀이터 부지였던 곳을 지나가는데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나는 동네 친구와 놀던 기억이 나더군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굉장히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감정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씀대로 아련하다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그 날이었습니다.
잠시라도 추억을 떠올리실 수 있기를 바라며 쓴 글인데 @badasori님의 추억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게되서 너무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와 @tumble님 응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D
아..참 우리나라말은 이쁜 표현이 많죠?이렇게 생각할 단어를 던져주셔서 감사해요 그 느낌만으로 추억소환하게 하네요!아련하다
맞아요 다른 언어로 표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가끔 떠오르는 단어들이 마음을 스칠 때가 있는데 @happy4u님도 잠시나마 추억을 회상하셨다고 얘기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단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련한 그 느낌이 오네요.
정말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인듯해요~ @tip2yo님 말처럼 설명보다는 가만히 느껴보는 것이 빠르겠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래요:)~!!
와...전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며 단순히 "기억보정 됐네" 라고만 생각했는데..이렇게 예쁘게 표현하시다니~역시 글 잘쓰시는 분들은 표현력이 남다르신듯^^
가끔씩 마음을 글로 표현해두는데 스팀잇 덕분에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림작가님의 마음에 닿는 글이 되었다니 기분 최고에요~! 예쁜 말씀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짱짱맨도 외칩니다! 가즈아!!!
날씨가 다시 추워진거같아요
따뜻하게!! 봄날씨로 가즈아!!!
짱짱맨은 정말 짱짱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즈아~:D!!
사회가 어렵고 고난이 많은 시대일수록 망각을 잘하는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것 같네요. 상처를 다 잊을 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처를 잊는 버튼이라니, 와 정말 필요해요! 저는 힘들 땐 극복하려고, 잊으려고 노력하기보다 그냥 감정을 인정하고 힘들어하고 마음껏 아파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면 시간이 또 흘러 망각하고 있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rextoys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빠샤:)!!
지금은 아픈 기억이 나중엔 아련함으로 남을 수 있겠지요!
힘 얻고 갑니당 :)
힘들 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그렇게 괘씸하고 미웠는데, 겪고 보니 그말만큼 위로되고 맞는 말도 없던 것 같아요~ @xinnong님이 힘을 얻으셨다니 제가 다 힘이나네요~:D 감사합니다!
망각이 좋을때도 있고 좋지 않을때도 있지만
모든 기억을 영원히 끌어 안고가는 것보다는 좋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기억만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잘 보고 가요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이 숨이 턱 막혔던 때가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다시 회상이 가능할만큼의 일처럼 느껴지더라고요. @sindoja님 말처럼 좋은 기억들로만으로 가득가득 함께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