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한 쪽] 불안(anxiety)과 공포(fear)가 다른 뜻이라고요?
안녕하세요 DMY드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심리학에 대한 한 쪽 정보, 지식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놀라우면서 어려웠던 부분들이
인간의 마음을 정말 작은 단위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구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같은 뜻 같은데 뭐가 달라?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죠.
그 혼란감을 주었던 첫 단어가 불안(anxiety)과 공포(fear)였습니다.
그 때 당시 많이 부족한 터라 그럴 수 있지만, '불안과 공포가 다르다'라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불안이나 공포나 그냥 둘다 무서워하는 거 아냐? 두려워 하는 거 아냐? 굳이 둘을 구별해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둘은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기준이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정서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인 상태인데요.
정의를 먼저 살펴보죠.
- 불안(anxiety)은 내적인 위험 혹은 외적인 위험에 대한 예상으로 발생된 염려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예상(anticipation)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개인의 머리속으로 예상하고 상상함으로써
불편한 느낌들이 갑자기 압도적으로 밀려오죠. 간단히 말하면 실제가 아닙니다! 나를 위험하는
실질적인 물리적인 것은 없죠.
- 공포(fear)는 의식적으로 인식되고 실질적인 위험으로 인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앞에 불안과는 달리, 객관적인(objective) 측면이 있습니다. 큰 위험이 존재할 때 발생하는 것이죠.
이런 위험이 즉시 주어졌을 때, 우리의 신체는 자동적으로 반응하고 행동하도록 뇌에 신호들을 보냅니다.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위험이 있는 거죠.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불안과 공포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다릅니다.
2. 불안은 미래에 대한 염려를 바탕으로 하지만,
공포는 미래에 대한 염려 보다는 현재 주어진 실질적인 위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으로 불안해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혹은 큰 동물이나 벌레같은 곤충 앞에서 공포스러우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하루 불안과 공포감 내려놓고 편안하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불안과 공포에 대한 이미지를 구글로 서치 하면서.... 너무 무서웠네요...
이전에 @sinnanda2627님도 정서, 기분, 정동에 대해 구분한 포스팅이 있는데,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kr/@sinnanda2627/3fea6n
와우 막연히 단어로만 구분했던 것을 상세하게 알 아볼 수 있게하는 글이네요 :)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ㅎㅎ 저는 처음에 단어 구분하는 것이 뭐가 중요하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구분하고 면밀하게 들여다 볼 수록 상대방을 좀 더 잘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해요 : )
갑자기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ㅎㅎㅎㅎㅎㅎ 저는 생리적인 반응으로 공포와 불안을 주로 구분하는 것 같아요! 공포 반응을 할때는 정말 몸이 긴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걸 알고 심장이 쿵쿵쿵쿵 털이 쭈뼛 서면서 뭔가 내지르고 싶은 반면 불안할 때는 손과 발을 어쩔 줄 모르겠는 안절부절 못하는 초조한 느낌이 듭니다 (ㅠㅠ) 둘 다 정말 싫어요..
하지만 위험에 처했을 때 또는 처할 수 있을 때 저희를 지켜주는 고마운 기능을 하는 반응들 같습니다 ;-> 정리 감사합니다!
덧글 덧글까지 달아주셨군요 ㅎㅎ 생리적인 측정을 분명하게 해봐야 알겠지만 신난다님이 말씀 해주신 것 처럼, 신체적인 반응도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불안과 공포가 전혀 없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는데, 신난다님 멘트처럼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가 대처할 수 있고, 적절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반응이기도 하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익한 내용이내여 같은둣 다른
네 같은 듯 다릅니다ㅎㅎ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유익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임상(clinical) 장면에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좀 더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네요. ㅎㅎ
최근에 알랭 드 보통의 '불안'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연관지어서 생각하기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아 알랭드 보통의 '불안' 잘 알고 있지요. 제 기억으로 '불안'의 책이 상당히 학문적으로 다루고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책 펼쳐보기 전에는 간단한 이야기나 소설쯤으로 생각했었는데, 각잡고 불안을 다루시더군요 ㅎㅎ 덧글 감사합니다 : )
불안과 공포가 다른의미였군요 처음알았습니다 ㅋㅋ 팔로 업봇팅 할게요 맞팔해요 ~ 좋은 포스팅 기대할게요
네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좀 더 가까이 보면 다른 측면들이 있더군요. ㅎㅎ팔로와 업봇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 )
정신과에서도 Anxiety를 worry와 fear로 세분해서 구분합니다. 적어주신 내용과 거의 같네요.
친근한 내용이 있어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네 몰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anxiety를 worry와 fear로도 구분해 볼 수 있군요. 주로 anxiety, fear, panic 이정도로 구분을 했었는데, worry를 포함한 구분의 기준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좀 더 찾아보고 공부해 봐야겠네요. 좋은 공부 거리 주셨습니.ㅎㅎ 좋은 말씀 감사해요 : )
읽고보니 회피와 도피반응도 생각나네요 :) 회피는 미리 피하는 것이고 도피는 처해있는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고...
아 빔바님 맞습니다. 회피와 도피도 함께 설명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전 학술적인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보아서,
걱정은 기대와 다를 것에 대한? 상황을 알고 있는 감정이고
공포는 기대하지 못한 것에 대한? 파악하지 못함의 감정인 것 같아요.
jake123up님의 추가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jake123up님의 말씀의 핵심은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것 /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눠볼 수 있을까요? 말씀해 주신 특징들이 불안과 공포에서도 잘 나타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
네 맞아요 ㅋㅋㅋㅋ 그냥 단순히 제가 느꼈던거라서 써봤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사실 이렇게 글로 몇번이나 읽을까요? 드미님 글 재밌습니다. 저는 불안함과 공포는 자주 못느끼는데...Insecurity 를 느낍니다..확신이 없는 감정이라고 해야할까요.
재밌게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감정에 대한 단어들을 글로써 충분히 접하는 것도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식하우스님이 말씀해 주신 확신없는 감정, 빠르게 변하는 시대가 주는 또 하나의 고통인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말씀과 개인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확신 없는 감정, 불안정한 마음들에 대해서 다뤄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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