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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성소수자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사회의 자세'

in #kr6 years ago (edited)

아이를 셋 키우다 보니 아이들의 성격과 성향은 부모가 어찌 할 수 없고 타고 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배웠습니다. 많은 성소수자들이 본인도 어찌할 수 없고, 이렇게 타고난 걸 어떡하냐고 얘기하는 것에 공감이 갑니다. 부모님들의 말들이 가슴을 울리네요.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그저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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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으로 이 글을 바라보시는군요. 그런 따뜻한 말에 저도 위로를 받게 됩니다. 성소수자 부모님이 자식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더욱 깊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저 스스로도 부모님에게 오롯이 이해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와 성소수자가 같을 순 없지만, 그렇다고 다를 것도 없겠지요.

그럼요! 우린 모두가 다른 개성의 소유자들 아니겠습니까?
부모님들에게는 다 똑같은 소중한 자식들이죠.
따뜻한 글 올려 주셔서 오히려 제가 읽으며 감동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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