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된날

in #kr7 years ago

콘113 (1).jpg

우리가 된날

steemit에서 글로만 만나던 친구와
몇 번 만나서 호형호제 하기로한 형님과
나의 백서 친구 그리고 나 김백수
4명이 부대 찌개집 원탁에 둘러 앉았습니다.
원탁 가운데는 부대찌개가 끓고 있고
우리는 잔에 술을 따르고 건배를 합니다.
가상에서 맺은 관계가 실현 되는 날입니다.

나이 오십을 넘긴 우리는
살아온 시대가 비슷하고
살아온 환경도 비슷합니다.
시인이신 형님
그림을 그리는 친구
가상 화폐투자가 친구
그리고 나 김백수
저 마나 살아온 날들을 이야기 하고
저마다 행복했던 시절과
불행했던 시절을 이야기 합니다.
힘든 시절을 살아낸 우리는
너무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steemit이라는 세상에서
한발짝 뛰어 나와
원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 합니다.
내가 살아 있음을 알려준
steemit 이 고맙다고
늦었지만 기회를 준 steemit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그림을 그리는 친구가 말합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teemit에서 글로서 맺은 우리가
진짜로 우리가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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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경이 상상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둘러 앉아 소주 한 잔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 시골 대청마루에서 나누는 이야기처럼 참 정감어린 말씀이시네요^^ 저도 많은 분들과 정감어린 교감을 나누고자 가입한지 얼마안된 초보자인데, 참고로 전 지방 풍속과 향토 역사에 관심이 많아 그런 쪽의 글을 주로 쓰는데,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군입대전부터 의정부대찌게좋아했었습니다. 저두 스팀잇분중 몇분모여 소주한잔하고싶습니다. 가능하지않을까합니다. ^^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뿌듯 하시겠습니다.
모쪼록 steemit 을 통해
행복해 지시길 빕니다.

항상 누구에게나 힘이 되십니다.

글잘보고 있습니다

하아~콘님! 가상에서 현실로 부대찌개를 실현시키셨군요! 그것도 스팀의 벗님들과....저도 소소한 봇으로 안주 하나 추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분위기속에서 좋은분들과 지난날의 일들을 회상하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인생 선배님으로써의 배려를 제가 느꼈던 이유가 있었군요. 앞으로도 좋은날들이 오시기를 기원함니다.

감사 합니다.

Great writing as always, @corn113!

좋은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 행복한 시간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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