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180608 나루 작업 일지] 즉흥과 짜임

in #kr6 years ago

첫 테이크에서 좋은거 많이 나오는거 참 신기하죠?
뭐든지 그런거 같아요.이건 심리학적으로 풀어봐야 하나?ㅋ
어차피 다듬고 살 붙일게 많지만,가장 좋은 틀은 거기서 잡히더라구요
기록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과거 밴드 환경에선 게으름 부리고,스스로들을 과신하느라 기록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백날 천날이 지나도 그 초기 테이크의 느낌이 안나와서 찜찜했던 경우가 많은데 나루님은 철저하시네요.

미디환경에서도 그래서 중간중간 백업이 중요한거 같구요.
마음속,머리속에 있으니까 괜찮아!가 아니더군요

Sort:  

첫 테이크라고 말하시니 마치 녹음 부스로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전 예전에 가이드 연주를 받았었는데요. 가이드라는 생각에 괜히 다시 보내 달라고 했어요. 근데 다시 보낸 연주엔 힘이 잔뜩 들어가서 되게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 가이드 썼죠. 근데 그게 지금 보니 가이드가 아니라 '첫 테이크'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30
BTC 59249.03
ETH 2543.53
USDT 1.00
SBD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