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 영화리뷰 151 - 로마 (Roma)

로마 Roma, 2018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얄리차 아파리시오(클레오), 마리나 데 타비라(소피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2013년 [그래비티]를 연출하며
놀라운 CG와 스토리로 큰 이슈를 만들었던 감독이죠

2006년 만들었던 [칠드런 오브 맨]에서는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현실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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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970년대 멕시코 한 도시를 시점으로 만든
어느 가정부의 삶을 한편의 다큐처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초중반은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열하는거처럼 보이지만
서서히 주인공의 삶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죠

중반이후부터 차분하지만 격동적인 울림을 느끼게 만드는
절제되어있는 카메라와 대사는 역시 감독이름을 떠오르게 합니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경험할수 있는
감동적이고 가슴 벅찬 놀라움을 선사하는 걸작입니다

PS.
1 성기 노출 장면이 잠시 나옵니다
2 마지막 바다씬 장면은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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