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 #2] The Middle - Jimmy Eat World

in #kr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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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정준하의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를 연상케 하는 Jimmy Eat World라는 이름의 밴드는 미국의 락밴드로, YB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노래는 The middle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말그대로 어떤 Course의 중간 쯤을 달리고 있는 이에게 힘을 주는 멜로디와 내용이다.

나도 대학원의 딱 절반쯤을 달리고 있는 시기인데, 때마침 얼마 전에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고는 푹 빠졌다.

물론 처음엔 가사를 알고 빠진 것은 아니었고, 멜로디만 들어 보아도 위로의 말을 하면서도 어딘가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가사도 그렇다.

'아직 포기 마라. 그저 열심히 정진하고 현재를 살아라.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리는 법이고, 모든 것이 잘 될거다.' 는 내용이다.

아마 이 밴드도 도착지가 정해져 있는 길의 중간쯤을 달린다는 것이 무슨 느낌일지 잘 아는 모양이다.

어느 하나에 너무 몰두하거나 너무 소홀해지기 딱 좋은 시기가 중간 즈음을 달리고 있는 시기이기에, 이들의 무심한 듯 얘기하는 '현재를 살아라' 또는 '그저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는 어찌 보면 흔한 가사가 내 가슴을 울렸다.

현재를 살자, 최선을 다하자, 나 자신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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