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으로 살아 간다는 것!!!

막내는 올 해 수능을 보았답니다.
그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
아빠로서 모르겠습니다만~

평소 학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놈이 작년 여름이 오기전 대학은 가야겠다면서 시작한 뒤늦은 공부~

나름 열심히 했던 걸로 아빠 눈에는 비춰졌었고 이리도 당당하게 시험장으로~

이제 며칠 후면 결과가 나오겠지요~

하지만 놈은 자기 인생에 재수는 없다고 합니다.
가,나,다군 중 이미 과는 선택 되었으니 소신 지원 그리고 한 군대는 안전 "빵!!"
이리 정하고는 열심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잘 놀고 있습니다.

한 보름 열심히 놀았는지 어제 부터~

아직 개봉도 하지 못한 놈들을 끄집어 내어 ~

거실 한복판에서 티비 리모콘까지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죙일 만든 것이 딸랑^^

발과 머리부분입니다!!!

일년 반동안 얼마나 인내하면서 참았을까요~

얼마남지 않은 청소년기 멋지게 보내거라!!!!

용돈은 이제 알바해가면서 알아서 쓰도록 하고~

청평에서...막내의 마지막 고교 생활을 응원하면서......y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