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자연 그대로 흘러야 아릅답습니다......!!

in #kr7 years ago

대문  완성본.png

@cheongpyeongyull입니다.
전 지역 부동산 중개업에 꽤나 오랫동안 몸 담아왔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몇 달 전 농담반 진담 반으로 직업 스티미언을 선언하고 이곳에 머물러 있답니다.

스팀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고 꽤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살았죠.
제가 현재 부동산 중개업은 하지 않고 있다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답니다.

물론 일정부분 관리비 명목으로 받는 보수가 제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헌데 요즘 저에게 부동산관리를 맡기신 분들이 제가 스티미언으로 암호화폐 투자가로 지내시는 모습을 보시고 관심을 보이시더니 누가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투자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다수 계십니다.

그러던 차에 나온 것이 제 클라이언트 중 스팀에 투자를 하고 전 그 스팀 파워을 임대 받는 조건으로 관리비를 대신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그 분들은 스팀에 투자를 하는 것이고 저는 그 스팀파워를 임해하는 것으로 서로 윈인 시스템인 게죠.

해서 이미 스팀을 매수중이며 전 그 스팀을 임대받으려고 준비 중에 있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 스팀파워 임대는 제 월급과 같은 경우죠.

헌데 요즘 스팀잇에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고민 중이랍니다.

전 한 달에 한 30회 정도의 포스팅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포스팅이 주 이다보니 더 횟수를 늘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해서 전 이미 아들도 스티미언이고 마눌도 준비중이랍니다.

전 그래서 가족의 계정에 풀보팅 계획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 지인 분들 몇 분 그리고 어렵고 고난한 시절에도 이곳 스팀에서 저와 동고동락하며 웃고 떠들던 동지들......,

그리고 나서야 뉴비분들과 좋은 글들을 찾아 보팅하고 또 같이 오래 지속할 친구들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만..............요즘 셈이 좀 복잡해 졌네요.

누구나 같은 이유로 스팀에 투자를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글 보상을 위해서 누구는 스팀의 가치 상승으로 인한 투자로 누구는 스팀은 투자이고 스팀파워 임대로 또 다른 소득 창출을 그리고 저와 제 클라이언트처럼 서로간의 의견이 일치해서 등등.......!!

이것은 자연의 법칙으로 경제도 생물과 같아서 살아 움직이고 또 다른 진화를 목적으로 열공하는 법인데 인의적으로 그 생물을 잡아 놓으려 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아 질것이며 스팀의 미래에 지대한 악영향으로 오히려 진보하는 스팀이 아닌 무언가에 발목이 잡혀 도태되고야 말 것입니다.

다 각자의 다른 생각으로 투자를 하고(시간이던 금전이던) 지켜오던 스팀을 강제적으로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한다면 슬픈 일일 것입니다.

하고픈 말은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혹 제가 스팀파워를 임대받아 운용하는 방식에 반대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댓글로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제 생각을 부정적으로 보신다면 이번 스팀 매수계획과 임대 부분을 철회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평에서..................생각이 깊어진............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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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스티밋을 할 수 있는 것도 복이고 청평률님 능력 아닐까요? 제 아내는 그렇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설명을 해도 끄떡을 안하는데요... ㅎㅎ
또한 클라이언트와의 거래를 스팀파워로 임대 받는다는 생각 자체도 그만큼 애정과 열정이 있기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의 글 올리시는 초심만 잃지 않으시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감사드립니다.
사실 개인적 욕심이 있는기획입니다.
하지만 좀 시간을 가지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인데 개인적 욕심 없이 여기 계신분이 누가 있을까요? ^^
어쩄든 좋은 과정, 결과 도출하시기 바랍니다.

100% 정답은 없어서 문제입니다 ㅠㅠ ;;

그렇죠......ㅠ.ㅠ

마음에 와닫는글 잘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찌 되었건 더 신중하게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네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사는게 분주해 스팀잇에 푸욱 빠지지 못해도 저간의 사정을 조금 이해해 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여태 스팀잇에 관심없고 그럴분도 안계시네요
제겐, 그러니 더 부러운 마음으로 한자 적고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동고동락한 이곳 동지들과 함께 보팅을 나누는 것도 스팀 발전에 대단한 공헌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더 생각을 해보고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실 지인이라는 이유로 혹은 밋업에서 만난 사이라 해서 보팅을 아끼지 않는건 흔한 일입니다. 이 모든걸 지양하라는 말만큼 삭막한 말도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그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에게 손이 가는걸 막을 정도로 공정하게 보팅을 행하는 이가 어디있을까요?

저도 이상적인 구조는 아무리 가까운 이더라도 완전한 타인처럼 평가하는게 이상적이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리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요.

율님의 가족 분들이 심각하게 저질인 글로 보상을 받아가실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는 아빠 입니다.
물론 군에도 다녀온 성인이지요.
그래도 아버지로서 엉터리 글에 보팅을 할 생각은 없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팔이 안으로 굽겠지요.
한 번의 보팅으로 아이를 다른길로 보낼만큼 어리석은 이곳 스팀의 스티미언들이계실까요....???!!

아 마눌님 글에는 풀 보팅 해야 한답니다.
밥은 얻어먹고 살아야 해서요............................^^

'스티밋'이라 말하고
'온라인'이라 말하니 어디 별천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와살로 이루어진 사람들의 놀이터 아닙니까.

세상 살만큼 살으셨고
많은 경험을 쌓으셨으니
충분히 판단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극단이 아닌 적당한 선..
쉽지 않은 말이지만 능히 그런 길을 가실거 같습니다.

추신) 전에 그 카페 이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예송 아일랜드 수목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696번길 4-15)
입니다.
쥔장께서 소나무에 관심이 많으셔서 카페 주변에 고가의 소나무를 경영중인 곳이랍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요즘 같이 혼란한 시기이다 보니 제 생각되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네요.....!!

위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방문해서 율님이 느끼셨는 느낌을 저도 경험하고 싶습니다.

지역에서 신뢰를 얻고 계신 분이니 어려움이 있으시겠습니다.
적정한 방법을 찾아내시길 빕니다.
코인시세가 너무 폭발하다 보니 사람들의 기준치가 높아져서
합리적인 제안을 하시기가 힘드시겠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저희 마을로 행차하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꼭 한 번뵙고 싶습니다.

저도 뵙고 싶으니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저는 체구가 왜소해서 웬만하면 풍채가 좋은 분들을 피하는 소심한 사람입니다만
용기를 내야 겠군요.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

투자관점에서 스팀을 보시는 분들이 종종 간과하시는게 자신이 한 보팅이 반드시 보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국 커뮤니티가 좁기도 하고 좋은게 좋다는 관점으로 가다보니까 다운보팅이라는 한 가지 중요한 요소가 빠져있는데요, 이걸 배제한 채로 진행을 하려다보니 일이 어려워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선무님께서 투자자를 유치하실 때 연간 수익률을 셀프보팅을 포함한 금액으로 산정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셀프보팅 수익은 다운보팅 당하면 금방 사라질 수 있는 수익입니다. 그런 불확실한 수익을 가지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큐레이션 수익만을 놓고 따진다면 그런 위험이 덜하겠죠.

가족분들께서 오시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쉬운 돈”을 벌기 위해 오시는 것이라면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느끼고 있는 것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언젠가는 스팀이 통째로 무너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밖에서는 자꾸 스팀이 고래들만 유리한 공간이라고 하는데 대꾸할 수도 없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쉬운돈 벌러 온다는 표현은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들은 이미 스티미언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팅이 쉬언찮으면 보팅을 해주지 않았으며 마눌은 꽤 지명도 있는 환쟁이로 이미 스티미언 분들의 요청이 있던 사람입니다.

아 저는 무조건 풀보팅을 해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런건데, 그러신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제가 틀렸습니다. 오해되는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표현의 의미는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포스팅이 쉬언찮으면 보팅을 해주지 않았으며

이 부분이 근래에 제일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저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얘기하면 날카로운 반응이 너무 많습니다. 청평님같이 균형잡힌 분이 많아지셔야 스팀이 발전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내편 네편을 칼같이 나누고 내게 이익이 안되면 무시해버리는 그런 분들보다는 청평님같이 공정한 시각으로 봐주는 분이 점점 더 귀해지는 것 같습니다. 입발린 소리가 아니라 스팀리포트에서 확인을 해보고 감화받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일단 더 깊게 생각해보고 진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모두"가 인출만 할 (현금화) 생각을 한다면, 유지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또 그런 유인요소(?)가 있기에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길인지

인출이 제한이 된다면 인출을 하면 유지할 수 없는 은행이라면 어차피 입금을 하지 않겠죠.
그것이 저는 자연스러운 생태계이며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머리 아프죠 ㅠㅠ

일단 그럴 때 일수록 건강이 최고입니다 ㅎㅎ

그죠.
헌데 요즘 매일매일 꽐라라서요......ㅎㅎㅎ

가족이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멋있으세요^^ 저도 어머니를 꼬셔보고 있답니다😄

응원합니다.
모녀가 함께 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들만 키우는 딸 바보가......................................................^^

아들만 키우시는 딸 바보><
로맨틱하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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