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국방예산 3 (중국 1편)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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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의 국방예산을 알아보려고 글을 쓰려 하지만 중국의 국방예산이라는 것이 워낙 비밀스럽고 베일에 가려져 있어 자신들이 밝힌 약 200조로 알려진 국방비를 믿을 수 없죠.

현재 중국의 방산비리를 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690만이던 군을 200만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등소평은 군인들의 불만을 경제적 보상으로 매워 주었거든요.

현재 중국은행에서 대출의 60%는 공기업에서 쓰고 있으며 그 중 20%정도가 군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각 군벌은 건설업도 전자제품도 만드는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중이죠.
(뭐 비리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구조입니다~^^)

오늘 포스팅 또한 오로지 제 시각으로 오직 제 생각을 ~참고 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학교에 계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몇 년 전 중국의 전쟁승리 70주년 행사에 서방국가 원수로는 최초로 천안문광장에서 중국 열병식에 참석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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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계산서를 받아 보았습니다!!!

중국은 우리가 그들의 행사에 참석한 것을 사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정확히 읽은 아주 소중한 참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와 그들이 하는 현재의 행태로 보았을 때~

우리가 미래를 어찌 준비해야 하는지 답이 있습니다!!!!

중국은 아주 거대한 나라입니다.

미래에 중국이 어떠한 길을 걷고 있을지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죠.

헌데 중국의 국방예산 사용을 보고 있노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일인 독재와 그를 따르는 공산당무리 그리고 그 무리들의 감언이설에 녹아 현 국방정책에 열광하는 국민들~

중국 미래의 적이 동남아시아라면 지금의 국방예산 집행에 대해 누구도 토를 달 이유가 없습니다만~

하지만 그 적이 미국을 대표로하는 서방국가라면 ~

냉전시절 구소련은 미국과 군비전쟁을 했었습니다.

헌데 그 결과가 패망으로 이어졌고 바통을 이어받은 러시아는 구소련시절 만들어 놓은 군 장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만들어 놓은 수많은 군장비가 뒷목을 잡고 있는 경우입니다.

재래식 병기야 그냥 방치하면 된다고 하지만
(군장비의 특성상 엄청난 화학 쓰레기들입니다만~ 뭐~ 땅이 워낙 넓으니~^^)

구소련시절 만들어 놓은 핵추진 잠수함이나 순양함 등 각종 전투함 그리고 어마어마한 핵탄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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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핵추진 전투함을 운영중인 러시아의 키프로스급 순양함)

유통기한이 지나고 폐기를 해야 하나 그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으로 감당을 못할 뿐만 아니라 어찌할지 아무도 나서지 못하고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최근 우리군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도 찬성하는 바이고요.

헌데 프랑스의 바다쿠라급을 현 정부에서 검토 중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바다쿠라급은 그 원자로 기술이 발달 하였다고는 하지만 저농축 원자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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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루비급 소형 원잠 )

도입 시 비용보다 오히려 운영 및 폐기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는 군사장비입니다.

무조건 반대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기에 따르는 비용과 문제점도 함께 고려하면서 전력화 했으면 합니다.

헌데 지금의 중국은 이미 구소련의 구태를 재현하고 있네요.

미국은 한때나마 중국의 개방을 도왔죠.

핑퐁으로 시작한 그들의 관계를 미국은 아마도 낙관적으로 본 것인지~

아니면 미국 군부에서 공부를 너무 많이해 손자. 오자병법 다 읽고~
이이제이 [以夷制夷] 를 너무 많이 읽고 감명 받았던 것인지~

구소련 이라는 오랑캐를 중국이라는 오랑캐를 통해 관리하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은근히 중국에 군사적 도움을 시작합니다.

당시 중국은 소련과의 사이가 아주 그랬습니다!!!!

소련으로 부터의 무기 수입이 여의치 않아 군 현대화에 애를 먹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해서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가장 애타던 아이템이던 전투함의 추진체계인 LM-2600 가스터빈을 수입하여 4.800톤의 Type 1인 052 구축함에 탑재 두 척의 구축함을 전력화 하였습니다.

헌데 천안문 사건 이후 서방의 중국에 대한 무기수출 엠바고에 의해 가스터빈 수입이 좌절되자 우크라이나에서 GT25000 가스터빈을 수입하여 Type 2인 052 뤄양-1 4척에 탑재하기로 합니다.

헌데 요 우크라이나제 가스터빈은 미국제 보다 그 크기와 무게가 4배 이상이어서 구축함 톤수가 7.000톤에 이릅니다.

어찌어찌 배는 띄었지만 ~

그리고 또 하나의 엔진에 고전하기 시작합니다.

천안문 사태로 그동안 유럽에서 들여오기 시작한 헬기 엔진도 도입하지 못하게 됩니다.

바다에 나가 보니 잠수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게 되었고 대잠(ASW)헬기가 필요하게 되었죠~

하지만 프랑스해군의 Super Frelon 의 짝퉁인 하얼빈 항공산업사의 Z-9 은 이륙무장이 4톤 초반대로 대잠전에 필요한 디핑소나와 대잠어뢰를 동시에 탑재 할 수 없었답니다.

해서 급하게 러시아에서 Ka-28 대형 헬기를 들여다 해결은 했지만 이미 진수한 함정은 비행갑판도 작았고 격납고 또한 너무 작아~ㅎㅎㅎ

또 다시 시작합니다!!!
Type 052C 뤄양-2 에서는 우크라이나제 가스터빈을 모방해 중국선박엔진공사에서 QC-280 이라는 엔진을 만들어 탑재하였으나 이 역시 오히려 우크라이나제 보다 더 커서 8.000톤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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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052D급 초도함인 PLAN Kunming (DDG-172)함)

이렇게 시행착오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십 척을 찍어 냈죠.

이러한 일들을 반복한 결과가 지금의 Type 055에 이르러 자신들의 구축함은 세계최고라 선전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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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버레이크급과 크기비교 일러스트)

선체는 12.000톤을 넘기게 되었고요^^

그리고 현제 20척을 한 번에 찍어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선체와 엔진에서도 이리 어려움을 겪는 중국이 더 어려운 레이더로 시작되는 전자장비와 그 보다 더 어려운 소프트웨어~

미국이 최근 전력화하고 있는 F-35라이트닝 전투기를 만들면서 기본적인 기체와 엔진은 이미 수십 년 전의 기술이고 전자장비 또한 그리 어렵지 않게 이식하여 만들어 놓고 십 수년째 기체와 전투장비 및 전자장비의 통합 소프트웨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발비의 반 이상을 쏟아 붓고도 헤매이고 있는 것을 본다면 중국이 과연 그들이 마구 찍어내는 전투함의 레이더 및 전투체계 통합에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는지는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최신 컴퓨터라도 운영체계를 도스를 이용해야 한다면 차라리 십 수년된 구형 컴퓨터에 윈도우가 깔린 놈으로 ~^^

일본은 자신들의 F-2전투기를 미국과 공동개발하면서 미국 측은 일본이 보유한 모든 첨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되~
디지털 비행제어 기술[플라이-바이-와이어(FBW, Fly-By-Wire)], 무장 통제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소스 코드(source code)에 대한 일본의 접근을 엄격하게 제한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었답니다.

그리고 현재에 들어서 많은 노력과 자본을 들여 중국이 아직도 헤매이고 있는 전투기의 기본적인 스텔스 기체와 엔진 및 항공전자장비의 기술을 습득하여 추진하는 F-3심신 전투기의 사업을 포기합니다.

이유는 끝도 없을 것 같은 소프트웨어에 있습니다.

또 다시 미국에 손을 내밀고 공동개발 쪽으로 방향을 잡았죠.

미국은 그들의 독립전쟁부터 시작한 전쟁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도 쉬어본 날이 없는 국가입니다.

자국 젊은이들의 피와 땀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기를 개량하고 개량하여 오늘에 이른 특이한 나라입니다.

그들의 군장 비는 자본과 과학지식 노력만으로 나온 것이 아닌 게죠~

재미는 없지만 중국의 국방예산 2편 기대해 주세요^^

청평에서....... 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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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ery useful program,i support the program my brother,i support your works @cheongpyeongyull

2편이 기대됩니다. 소프트웨어가 문제네요. 그런의미에서 우리나라도 믹구에 바짝 붙어 있어야 하는데 우리정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중국 국방을 보면서도 보면 볼 수록 미국은 천조국이 맞나 봅니다.
도저히 군수에서는 못 따라가겠네요.

중국은 이미 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군대에서 기업을 운영하다니...ㅎㅎ 처음 알게된 사실이네요!!
어느나라건 국쪽은 비밀이 만치만... 공산주의 중국은 더 한것 같군요^^

그래도 등소평의 군 달래기가 성공해서 지금의 개방개혁을 하고 있는 중국인 것을 보면 ~
작지만 멋진 할아버지 였어요^^

완전 재밌는데요 ㅎㅎㅎ 선보팅 누르고 차분히 한줄 한줄씩 읽으면서 감상했습니다 ㅎㅎ 2편 기대합니다.

20년이 지나도 미국의 무기 기술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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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중국은 이웃국가가 아니죠
이번 사드에서 정말 철저하게 배웠습니다
발톱에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다는것을...
연개소문이 와야 됩니다
진짜...

중국까지 섭렵!

나라는 스스로 지키는거 같아요 ㅎ
율님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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