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를 이해하기는 좀 쉽지 않은 것 같애요. 트로트도 요즘 아이돌들 노래처럼 귀보다는 눈으로 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독특한 무대매너나 창법이나 가수 개성도 보고. 저도 노래 잘 안듣는데 언제부턴가 가요무대를 즐겨보고 있어요. 좋아하는 트롯가수도 몇 분 생기고.^^ 아주 트로트보다는 조용필 노래 같은, 저는 그런 게 더 좋더라고요.
노래도 책 보는 것이나 영화감상같아서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즐기지는 않게 되는 것 같애요. 그래서 더 음악을 안듣게되고.. 재즈같은 것은 가능하기도 하던데 아마.. 재즈란 음악을 몰라서 그런가 봐요.^^
아유참.. 너무 제 얘기만 했네요.;;; 노래는 시대상도 품고 있어서 트로트는 더 좀 소화가 안되는 것 같애요. 보편적인 감성이긴한데 그래도 가사가.. 너무 뽕짝같은 것도 거리감 있어요. 좀 4차원 같다고나 할까..^^;
맞아요 트로트 가수들은 창법과 개성들이 다 달라 보는 재미도 있죠.ㅎㅎ
조용필은 노래 참 잘 부르는 가수죠. 노래들도 좋구요.
조용필의 "그 겨울에 찻집"도 좋죠..ㅎㅎ
완전 트로트(뽕짝)는 솔직히 적응이 잘 안 돼요. ㅎㅎ4차원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