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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photo] 춘천, 비오는 날

in #kr6 years ago

방향의 확신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속도'가 필요하다는 말이 정말 공감됩니다. qrwerq님 글을 읽고 나니 요즘 제가 '최저 속력'을 지키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도 완전히 멈추지 않고 딱 엑셀 페달을 밟기 전의 속도인 "5-10km/h 정도"로요.

가장 느릴 때의 치열함을 왠지 qrwerq님은 잘 아실 것 같아요 ㅎㅎㅎㅎ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글을 공유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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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속도라면 주위에 둘러보고 살펴볼 여유(?)가 많기에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조급해지거나 더 그 순간들을 치열하게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저속력의 삶은 돌아봐야할 것이 많기에 방향의 확신을 가지기 위한 노고들이 더 요구될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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