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멤헤멤

in kr •  16 days ago

오랜만에 헤멤헤멤 했네요.
고객분과 서로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이번 일요일이 돌잔치인데 액자가 안나왔습니다. 쿨럭..
액자 업체에 연락해 보니 택배로 평소 일정대로 보내주면 도착하긴 할텐데 명절이 껴있어서.. 밀리거나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뭔가 ㅎㄷㄷ 한 느낌이어서 직접 가기로 했습니다.

업체가 천안에 있던데 딸기 팔고 시골집이 오산이니 거기서 자고 가면 적당할 것 같더군요. 뭔가 업체가 산속에 있는 느낌이어서 불안 불안하긴 했지만.

3일 째 일찍 일어나야 하는게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스카이캐슬은 19화까지 보고 잠들었다죠...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꺼풀 정말 무겁더군요. 그래도 으쌰 하면서.

초반은 버스도 바로 바로 전철도 바로바로 해서 순탄한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쪽 전철에 내려서가.. 검색을 해도.. 버스들은 배차간격도 엄청 길고.. 시간도 제대로 안적혀 있고.. 뭐랄까 현지인?들이어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그래도 천천히 다음맵을 이리 저리 만져서 버스 노선들을 몇개 열어 두고.. 가장 빠르게 오는 노선쪽으로 가서 탑승했네요. 타는 정류장도 참 여러개 ㅋㅋ

버스 한번 -> 전철 한번 -> 버스 한번 -> 한참 도보 .. 뭐 이런 코스네요. 대충 2시간 좀 넘는 코스. 그게 그냥 2시간이 아니라 .. 헤멤을 더해야 하니 3시간 코스 정도 되겠네요 ㅋㅋ 이럴 때 가끔 차를 살까.. 아 그 전에 면허증을..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빼고는 넘나 차가 짐같이 느껴져서.. 서울 살면 대중교통이 짱 느낌입니다.

저는 응근 요런 헤멤을 즐기는지라.. 슬쩍 짜증과 재미가 동시에 느껴지더군요. 여튼 업체에 전화해서 40분 뒤에 도착이니 준비해 달라고 합니다.

시골시골한게 저희 동네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내뿜네요. 도착 버스에서 내립니다. 내려서도 20분 정도 거리라고 되어 있네요. 산책 모드로 뚜벅뚜벅 ~~

가는 길 막 공사중이고 개가 쫓아오고 ㅎㅎ 재미졌습니다.

도착해서 액자가 아직 준비 전이라 조금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사이 3건의 전화가 왔는데 2개는 자기네 업체한테 홍보를 맞겨 달라 한통은 예약 전화네요 ㅎㅎ

5분 남짓 기다리니 액자가 나오네요. 액자 하나는 5구짜리 큼지막한 거라 가방에도 안들어가네요 겨드랑이에 꾸국 고정을 하고 다시 걷습니다. 와 이거 액자 여러개에 하나는 큼지막하고 길쭉한 것 있으니 힘들더군요. 가는 길 보다 오는 길이 역시..

오는 길에도 버스 때문에 헤멤헤멤입니다. 아까 탓던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다음 맵은 다른 곳을 알려 주네요. 일단 가까운 정류장을 가보니 거기는 하루에 4대만 버스가 다니네요 쿨럭 ㅜㅜ 다른 정류 장으로 이동.. 아 도착하자 마자 한대 지나가네요 ㅜㅜ 버스야 ... 반대편으로 가서 타면 다른 역쪽으로 갈 수 있는 것으로 검색하니 나와서 그쪽으로 가서 기다려 봅니다. 오오 다른 번호 버스가 오네요 기분 좋은 것..

버스 탄뒤에는 전철까지는 술술술입니다. 아무레도 1호선 뒷쪽이다 보니.. 전철이 많이 적기는 해요. ㅎㅎㅎ
여튼 전철타고.. 복귀 했습니다. 전철에서는 몇일전 결제한 푹으로 스카이케슬 고등학생역할 배우들 나오는 편 보면서.. 아니 보다 잠들면서 왔네요 ~~

올라오니 3시 남짓.. 조금 이것 저것 정리 합니다. 손님 오실 시간이 그리 많이 남은게 아니어서 식사는 나중에 할까.. 싶다가.. 짬뽕밥.. 어제 못먹은 짬뽕밥이 머리에 그려져서.. 나가 봅니다. 원래 가는 중국집은 3시 부터 4시 반까지는 휴식.. 그래서 주변의 다른 곳으로 갔는데.. ㅜㅜ 거기도 휴식.. 쫄면 + 참치김밥을 먹었습니다. 좋아한느 거기는 하지만 짬뽕밥을 먹고 싶은 타이밍에 먹으러 간거라 아쉬움도 남네요.

뭐랄까 식사를 늦게 했더니 아직 출출함이 덜하네요. 이따가는 귀찮아 질 것 같고 요글 쓰고 짬뽕밥을 먹으러 다녀올까 합니다 ㅋㅋㅋ

요건 중간중간 찍었던 영상으로 만지작 만지작 ^^

잡담.

오늘은 제법 눈꺼풀이 많이 무겁네요. 11시에 스카이 캐슬 막방이라죠? ㅋㅋㅋ
딱 달리기 시작해서 막방은 본방으로 사수한다니 기분 좋네요 ^^
요거 보고 이불 속에 퐁당해서 누우면 깊은잠 꿀잠 잘듯 합니다 ㅋㅋㅋ
모두들 꿀 잠 주무셔요.
저는 다시 짬뽕밥 도전하러 갑니다.
다녀와서 어제 글에도 댓글도 달고 해야 겠어요 ^^

짬뽕밥 먹고..
새우깡 앞에 두고 20화 광고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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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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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도배를...

막방까지 오셨군요 ㅎㅎ
따뜻한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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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꿀밤 되셔요 ^^

천안에 다녀오셨군요. 천안의 버스 시간은 정말 들쑥날쑥에 하루에 세대도 안다니는 노선이 많죠. ㅠㅠ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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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쪽은 현지인 아니면.. 특히나 버스 시간이 ^^ 고맙습니다 ~~

낯선곳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들쥬. 짐까지 있으면 ;;;
저도 경험이 많..ㅠ
짬뽕 맛있게 드시고 스카이캐슬 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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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것도 나름 재미인듯 해요 ~~
네 스카이케슬 방금 시작했네요 ~~~

결국 스카이캐슬 진도를 따라잡으셨군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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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방 사수 중 ~

짬뽕밥 먹방 기대했습니다만 가운데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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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조심스레 중국집에서 먹었습니다

드라마에 빠져있으시니 밤시간이 심심하지 않으시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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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러네요 시간이 꽉꽉 ~

짬뽕밥도 꿀잠도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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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꿀잠 가즈아 감사합니다

스카이캐슬 막방이예요?벌써?아쉽다 ㅋㅋ
혼술맥주한캔하면서 기다리고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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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막방 ~~ ㅋㅋ 맥주 한캔 하지며 보시는 중이겠군요

스카이 캐스에 무척 꽂히셨나 보군요 ^^ 꼭 모두 보시기 바랄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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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기다리는 중입니다

스카이 캐슬이 잼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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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는군요 ^^

추운날 다녀오느라 고생하셨어요~~
캐슬 보다가 중간에 잠드는 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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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 그럴지도요 따스하니

추운날씨에 먼길 다녀오셨네요~
냐옹이가 개처럼 묶여있는거 오래간만에 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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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저도 뭔가 이상한데 하면서 비리본 ㅋㅋㅋ

액자 깨질까 저만 조마조마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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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쿠션을 두장 깔아 두었다지요 ㅎㅎ 안전하게 가지고 올라왔어요

예전에 휴게소에서 먹던 중화요리 짬뽕밥이 생각나네요 정말 맛나게 묵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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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이니 내려가시는 길 휴게소에서 짬뽕드셔요 ㅋㅋㅋㅋ
휴게소에서 짬뽕먹어본적은 없는데 오랜 이동 끝에 먹는 거니 맛나겠지요 ^^

전 짬뽕에 밥은 한번도 안 말아먹어 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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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짬뽕을 먹고 아쉬우면 공기밥을 추가로 하곤 했어요 면과 밥을 다 잡으려고 ㅎㅎ 그런데 그러면 넘나 배불배불

영상이 나름 환타스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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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나름인가요 ^^

이제 캐슬3번 보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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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완결 가즈아~~

최종까지 잘 보셨나요?
수카이캐술 안 본 눈 이 접니다만.. ㅋㅋㅋ
저런 헤맴헤맴.. 을 즐기신다니 뭐라 드릴 말씀이..;; ㅋ
그나마(?) 맴이 중요한 역할을 해준것 같단 생각뿐이랍니다~
정말.. 몇년 전까지만해도 이런 것 없이 어찌 다녔나.. 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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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최종화 까지 보았답니다.
ㅋㅋㅋ 안본 눈이시군요. 안본눈 삽니.. 아 이게 아니군요 ㅎㅎ
슬쩍 헤메는 느낌도 퍼즐 맞추기 같아 즐거워요 ^^

즐길 수 있다면 헤매는 것도 즐거움 이지요.
막방도 즐거우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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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습니다 ~

투철한직업정신이 돋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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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감사합니다. ^^

스카이캐슬이 끝나면서 이제 금토 저녁의 재미가 하나 사라졌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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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새로운 의미가 생기시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