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Hello Steemit ! 안녕하세요. 드디어...드디어! 가입인사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 @canzhou 입니다.

나이는 20대 중후반이고 아직 학생입니다 !

드디어 몇주를 기다린 끝에 이렇게 첫 글을 쓰게 되네요ㅜㅜ

 제가 스티밋 이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된지도 벌써 세 ? 가까이 됐습니다.   

작년 말쯤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TED 영상을 뒤적거리다 돈 탭스콧(Don Tapscott)의 '블록체인은 돈과 경제를 어떻게 변화 시키고 있는가?' 라는 영상을 보게됐습니다. (블록체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개념에  절반 이상 이해가 안 갔지만 그래도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에 블록체인에 대해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통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이었고 목적지에 도착해 그 길로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또 ! 우연히 올해 초에 아는 분한테 블록체인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분은 항상 미래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시던 분이었는데  

딥러닝,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등을 언급하시며 블록체인이 그 중심이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셨어요.  그 말에 블록체인에 대해 무작정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뭔가를 느꼈다고 해야할까요?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 내가 진짜 세상이 변하는걸 볼 수 있겠구나. ' 

전 20대라 인터넷이 보급되고 컴퓨터가 인간의 삶에 깊숙히 들어오기 시작할때는 너무 어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변화들을 당연히 받아들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달랐어요. 성인이 된지 시간이 좀 흘렀고 이 변해가는 세상에서 내가 뭔가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죠. 

이후 틈 날때마다 블록체인, 비트코인을 검색했는데 인터넷에서 한글로 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어요. 크게 땡글, 체인톡 그리고 바로 여기 스티밋!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면서 topics을 kr로 바꾸고 올라온 글들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직접 코인에 투자를 시작하게됩니다! (이 얘기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코인에 직접 투자를 하고나니까 스티밋에 더 자주 들어오게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처음엔 코인이나 블록체인 관련 글들만 읽다 점점 kr커뮤니티에 계신 분들이 쓰시는 일상생활?에 관련된 글들이나 스티밋이라는 커뮤니티를 위해, 특히 kr커뮤니티에 대해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시고 쓰는 글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도 참여하고 싶어졌고 가입을 신청했는데... 한달가까이 기다려도 승인메일이 오지 않더라구요ㅠㅠ

저번주에 다시 가입을 시도했는데 여전히 답이 오지않아서 그냥 오늘 @leesunmoo님이 작성하신 (이렇게 @달고 아이디 해도 되나요? 허락을 받고 했어야하나요? 문제가 되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묻지마 스팀가입(아논스팀)을 통해 유료로 가입했습니다! 전혀 아깝진 않았습니다. 

이게 너무 오랜기간 기다리다 갑자기 글을 쓰려니까 너무 두서없이 말만 길어지는 것 같아서 간단히 제가 앞으로 글 쓸 내용들에 대해 말씀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스티밋을 쭉 보면서 내가 과연 이 커뮤니티에서 무슨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본 결과 !

1. 영화 관련 리뷰 ! 

저는 군대 전역 후 매년 영화관 VVIP딱지를 달고 있을만큼 영화를 자주 봅니다. 영화관에서만 일주일에 한 편씩은 보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 스티머 여러분들보다 조금 먼저 영화를 보고 간단히 리뷰를 해 영화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

2. 투자일지? 투자일기?

앞서 잠깐 말씀드린 것 처럼 작은 돈이지만 현재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투자에 관해서 조언해드리기는 힘들고 제가 처음 시작해서 삽질한 과정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정을 짧고 재밌게 올려볼까합니다. 사실 며칠되지도 않았지만 그 과정이 처음 코인을 검색해서 들어오시고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따라하지 말아야 할 예로 적절할 것 같아서 포스팅 주제로 정했습니다.

3. 유학생활

마지막으로 제가 하반기에 외국으로 잠깐 가는데 (중화권) 유학생활을 틈날때마다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와 진짜 짧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길어졌네요. 쓰고 싶은 말은 아직 산더미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서툴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용서 부탁드립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