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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photo] 창공

in #kr6 years ago

에어쇼가 펼쳐진 하늘에서 이어지는 사유가 흥미로웠네요.
우리 일상의 즐거움 안에 타인의 자발적이고 또 비자발적인 노고가
얼마나 있는가, 돌이켜보면 그리 골돌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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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심히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수많은 노고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 노고를 행하는 사람의 삶이 노고에 비해 과도한 부담과 위험을 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특히나 그러한 노고가 자발적이라고 믿는 사람의 삶이, 사실은 자발적이지 않았음을, 이미 수많은 가능성들이 배제되었을 상태에서의 자발적인 것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이 조종사들의 일에 해당되는 것이 아닐지라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잘 닿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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