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시] 오전의 눈물

in #kr6 years ago (edited)

  • 모바일에서는 가로로 감상하시길 권장합니다.
  • 부족한 시 늘 애정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양식을 만들어주신 @kyunga님께 감사드립니다.

KakaoTalk_20180426_215627915.jpg





  볕이 큰 창을 등지고


  들썩이는 흰 스웨터는


  눈이 부신 별의 조각



  젖는 이불에 내리는


  투명한 당신의 여우비



  아픈 숨의 메아리


  당신을 비추는 야속함은


  너무 맑아 서글픈 햇빛



  오전의 눈물은


  내가 기억하는



  당신의 유일함


  그 아픔


  Written by @camille0327

Sort:  

카밀님 시를 보며 부족한 저를 부끄러워하고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두분의 시에 참 행복합니다!ㅎㅎ

행복하시다니.. 이젠 행복한 시를 써보고 싶네요.

우리 모두 시를 통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요.ㅎㅎ
두분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

우와 이렇게 보니 포스팅이 더 느낌있는데요? ㅎㅎㅎ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좋네요.ㅎㅎ
열심히해서 앞으로 더욱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6
JST 0.033
BTC 64189.84
ETH 2796.72
USDT 1.00
SBD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