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래식을 다시 보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노래를 듣다, 영화 클래식의 OST를 듣고, 영화를 다시 찾아 보게 되었다.
영화 시작부터 함께 나오는 캐논에 반가웠고.
극중 과거 손예진의 베토벤의 비창 피아노 연주도 반가웠다.
이 영화 내내 우리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2악장을 듣게 된다. 엔딩에 다다르기전까지.
비창.
마음이 몹시 상하고 슬픔.
영화의 결말 전 까지 많은 음악적 장치로 이 영화에 몰입 할 수 있었다. 안타까움, 슬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이런 감정선으로 영화를 보게 된다. 그렇지만 힘들고 괴롭진 않다.
이 영화는 사실 5번 정도 본거 같다.
지금 봐도 괜찮은 영화...
영화는 개봉 당시, 그 이전의 감성을 담아 클래식이란 제목을 달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이런류 영화의 클래식이 되어 있었다.
손예진의 연기는 오히려 "이때에 이랬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 보였다.
이 영화의 최고는 OST.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또 요즘의 나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이성과 감성의 perfectly adverse correlation.
지식과 정보는 차곡차곡 쌓여가지만...
가슴 한켠의 감성 유전자는 서서히 희석되는 느낌이다...
오래간만에 감성 충전. +.+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포스터를 찾아보니... 유독 왜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란 문구를 그렇게 크게 집어 넣었나 이해가 간다.
아~~ 클래식!! 제가 정말 좋아했던 영화인데, 지금까지 5번은 본거 같아요. 매번 볼때마다 눈물이ㅠ 스토리도 너무좋지만, 영상미와 그에 딱딱 맞는 음악까지~ 오늘 새벽에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베개 다 젖겠당 ㅠㅠ
네 다시 봐도 좋더라구요. >.<
비창 2악장.. 제가 가장 좋하는 친구들중 하나 :) 언제 한번 꼭 봐야겠습니당~
지금 봐요. >.< 지금 봐도 나름 괜찮아 보임... 말 그대로 이런 영화의 클래식이 된 영화 >.<
중국돈 채굴중입니다 ㅠㅠ 오늘밤에 시간되면 보지요~~ :)
오늘밤 꼭 보길... >.< 아마 촌스럽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 그래도 잼있음.
저도 세번봤었는뎁.. 스정양과 함께 오늘 밤 10시에 함께 원격으로 함께 보는 걸로~ 저도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전곡을 다 좋아하는데.. 영화에 나온 2악장보다 템포가 빠른 3악장을 더 좋아합니다.. OST중 “나에게 넌 너에게 난” “그랬나봐” “사랑하면 할수록” 도 너무 좋아하죠.. OST 덕에 더 보석같은 영화죠^^
앗 사랑하면 할수록도 있었나요? 부활 노래 맞죠? 흠... 얼마전 봤는데도 이 노래가 삽입되었는지 기억이 안나내요 ㅠㅠ
이젠 정말 클래시컬한 클래식이 되었네요..
가끔 봤던 영화를 다시보고
사랑하는 사람과 갔던 곳에 혼자가서 앉아있어보고
제일 좋아하는 장소에 주차해놓고 멍하니 밖을 보고
있기도하고 , 여행갔던 사진보며 그때의 감성에 빠져보고 ,, 저는 일하는시간이 짧아 그런지 잡생각에 너무 감성적이라 문제,,,ㅎㅎㅎㅎㅎ
어떤 방법이든 가끔은 다 내려놓고 마음가는대로 내멋대로 행동해보고 멍도 때려보는시간도 있어야죠 ㅎㅎ스님은 너무 바쁘심,,,,,,,
근데 오빠 작년보다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것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
ㅋ 원래 감성적인 사람이옵니다.
나도 두번인가 본거 같은데..손예진이 정말 이뿌구나 만 기억남 ㅎㅎㅎ
한번 다시 봐야겠다^^
네 지금 봐도 잼나내요^^ 저도 이 영화 보고 손예진 팬이 되었던거 같아요 >.<
나 요것도 있어요~ OST CD ㅋㅋ 그러나 곧 원님에게 보내기로
오 탐나내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눈물짓던 그때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흑흑...
This post was more beautiful than a cold play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