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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알랭 드 보통): 보통의 일상을 위한 보통의 제언

in #kr6 years ago

피드글들에 계속 밀려 방문을 못했네요. 수수님 글에 댓글 보고 리뷰 읽으러 왔는데... 알랭드보통의 소설은 한 번도 안읽어봤어요. 워낙에 사회적으로 유명인사라 소설 속에 그 사람이 보일거 같아서 말이죠. 관계에 대한 무서울 정도로 파고드는 소설 같아요. 스물 셋에 어깨에 힘주고 쓴 글이란 어떨지 감이 안 잡히네요. 그리고 500일의 썸머가 이 작품이 원작이라는 추측을 하시다니... ㅎㅎ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어디서도 밝혀진 것이 없는데 분명히 이건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폴오스터에 대한 오마주야... 막 이러고... 기회가 되면 읽어 보고싶는데, 지금 내가 스물 셋이 쓴 결혼과 그 관계들에 대한 글이 와 닿을지 잘 모르겠어서 망설여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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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연히 서두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언급했나 봐요. 그 책이 저자가 꼬마(?) 작가일 때 쓴 작품이에요. ^^ 본문에서 다루는 책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출간된 지 오래되진 않았고(한국 기준 2016년) 저자가 1969년생이니 꼬마의 작품이라 여기시지 않아도 될 듯해요.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이 책, 일독할 만해요.
bookkeeper님이 폴 오스터와 고레다 히로카즈를 결부한 것은, 예리한 눈썰미에서 기인했다고 봐요. 그렇지만 제가 발견한 것은 그 두 작품을 본 많은 사람이 지적한 점이라 특별하진 않습니다. 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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