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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집단 지성으로 소설 쓰기]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다. #1-2

in #kr7 years ago

@bezzangi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다.
@lazyrodi 아, 그랬다. 그 날도 이렇게 사나운 바람이 불었었다.
조선팔도에 그 누구도 내가 강릉 앞바다에서 이무기를 보았다는 것을 믿어주는 자가 없었다.
@bezzangi 몇몇 사람들이 말했다.
"아니 이무기를 만나고도 무사하다는 말이오?"
@jjy 나도 들은 얘긴데
이무기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있다고 하거든
그래서 자신을 해치려 들지 않는 사람에겐
이무기가 해를 끼치는 일은 없다고 했어.
@bezzangi "이무기가 뭐 바라는거 없던가? 이무기의 소원을 들어주면 큰 재산으로 보답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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