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내공이 있는 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한 문장에도 세월의 깊이가 있음을 느끼곤 해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얼마나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물론 젊은 날의 번뜩이는 감각으로 좋은 문장을 풀어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무던한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잘 갈고 닦아진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roundyround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좋은 글을 쓰실 것 같아요. 지금의 마음 잘 간직하시길 응원합니다.^ㅡ^
안녕하세요. 바실리우스님. :-) 맞아요. 내공이라는 것이 시간이 흐른다고 그냥 쌓이는 것은 아니겠지요! 글을 쓰려고 하면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또 그렇게 써내려간 글에는 자꾸 어둠만 묻어나는 것 같아서 도대체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스팀잇에서는 즐거운 글쓰기를 해보려고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