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 그냥 일상 -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

in #kr2 years ago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몇 달 전에 이디야 카페 주변에 누가 자꾸 똥을 누고 가길래, 처음에는 개 산책 시키는 어떤 X 같은 baby 가 하면서 욕을 엄청 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CCTV 달아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길 고양이들이 똥을 누고 다닌 거였네요. ㅋㅋ

2024년 6월 26일 이디야 커피 이야기 - 개 똥을 잡으려고 CCTV 설치 -

2024년 7월 7일 이디야 커피 이야기 - 드디어 똥 누는 범인을 잡았습니다. -

그래서 이 때부터 군말 없이 제가 고양이 집사가 되어서 오전 일과 시작이 냥이들 똥 치우는 일이었습니다.

다니는 놈들 보면 똥 좀 누지 마라고 소리도 지르고요. ㅋㅋ

그런데 어느 날 보지도 못 한 애기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 하네요.

이 놈은 다른 길 고양이 같지 않게 도망도 안 가고 그냥 발 밑에서 드러누워 버립니다. 그냥 이뻐 해달라고 하는 행동 같았네요.

뻔히 보는 데서 똥 싸 지르고 가버리길래, 헛웃음만 지었네요.

제 큰 아들을 특히 좋아해서 어디 숨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제 큰 아들 알바 오는 시간에는 떡 하니 나타납니다.

이 놈 집사가 제 큰 아들이 된 거죠.

그러다가 지난 중에 비도 오고 하는데, 어디를 갔는지 2~3일 정도이 놈이 안 보입니다.

집사람이랑 큰 아들이 걱정이 태산...ㅠㅠ

다행히 지난 주 연휴 기간에 오른 쪽 눈이 찌부러진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큰 아들이 묻네요.

아빠 !! 동물 싫어하시는 거 아는데, 고양이 데리고 오면 안 될까요?

그래. 알았다 !! 다만 가족들 생활 하는데 불편 하지 않게 하고, 고양이에 관련 한 일은 미루지 말고 처리만 하면 OK 다.

이렇게 해서 저희 집에 터를 잡았습니다. ㅋㅋ

오늘 병원 갔다 왔는데, 결막염 이고 다행히 길 고양이들이 걸리는 질병은 없다고 하네요.

큰 아들이 한 숨 돌리고 신나서 왔습니다.

그나저나 동물 병원비 장난이 아니네요.

예방 주사 2주에 한번 맞추러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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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와 좋은 인연이 되어 삶에 활력과 웃음 등 행복이 넘쳐나길 바라겠습니다! ^^

네~~~
이 놈이 잘 적응해서 온전한 우리 식구가 되면 좋겠네요.
(댓글이 올려지지 않았네요. ㅠㅠ)

분노에서 애정으로 ㅎㅎ
귀여운 새식구가 들어왔네요~
새식구가 행운과 복도 함께 들고 왔기를!! 'ㅡ')b ㅎㅎ

제가 냥이 동 치운 것만 해도 한 바게쓰 넘습니다. ^^

그랬으면 좋겠어요. ㅋㅋ

며느리가 들어온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제가 아직 그 정도는 아닙니다.ㅋㅋ

ㅎㅎㅎㅎㅎ 잼나요.

다행히 범백에 걸리진 않았내요 !
눈 치료만 잘 되면 아주 이쁜 냥이가 되겠어요 ㅎㅎ
동물 병원은 의료보험이 안되니 부르는게 값이라 ;;;ㅠ..ㅠ

랜더스님도 하나 키우시죠?

이름도 랜더스 라고 지으면 좋네요. ^^

냥이들은 똥싸면 땅에 묻는디..교육 잘시키시길 흐흐

전 나중에 전원생활하면 진돗개는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애완동물은 애들 키우는 정성이 들어가야... 사실 많이 힘들죠
새식구와 즐거운 시간 되셔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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