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know Gwang-ju?

안녕하세요 고래를 꿈꾸는 플랑크톤 @ayogom 입니다. 저는 광주광역시에 현재 거주 중입니다. 이곳은 제 고향이고 군대 시절을 제외하면 쭉 살아왔던 제 터전입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타 지역 분들하고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아지는데
그떄마다 느끼는 것은 광주에 대해서 잘 모른다. 간본 경험이 없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광주를 모른다는 인식이 있어 이렇게 소개하는 좋겠다 싶어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먼저 광주는

보통 알기 쉬운것이 인구수 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의 인구수는 약 148만입니다. 서울ㆍ부산ㆍ인천ㆍ대구ㆍ대전에 이어 국내 제 6위를 차지하는 대도시입니다. 참고로 7번째는 수원입니다. 약 120만명 ( 2018년 2월기준)

광주는 광주 학생운동, 5.18 민주화운동 등 도시의 이미지가 혁명, 저항, 야구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20여년 전부터 이런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예술의 고향이라는 표현을 종종 쓰긴 하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도시 내 관련 컨텐츠가 부족합니다.
최근에는 그러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을 설립하는 등 문화적 컨텐츠 이미지를 갖고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 행정구역

1. 동구

무등산 국립공원

최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국립공원된 이후에 광주 시민들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국립공원이 되니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더라고요 (일반 : 어른 (대학생 포함) 1,000원, 중·고등생 700원, 중·고등생 700원 )
무등산의 정상의 명칭도 "천황봉"으로 1,187m 로 그렇게 높지 않은 산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라갔을때, 크게 힘들이지 않고... 등반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천황봉까지는 잘 안올라오고 서석대라든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석대/서석대는 주상절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고요, 제주도의 바닷가에서 보는 주상 절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었지만, 2015년에 개관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으로 여러가지 문화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 아직까지 크게 활성화는 되지 못 했습니다. 아마 이유는 최순실에 의해 사업이 많이 축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향후에는 더욱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18 빌딩으로 유명한 전일빌딩 바로 앞에 있습니다.

대인예술야시장

최근 야시장이 인기였죠, 광주에서도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그중에 대인동 야시장은 다른 야시장보다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에 광주 내 야시장중에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상당히 풍부한 시장입니다. 다만 시내에 위치하다보니 주차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 대인시장 순대국밥입니다. 순대 국밥을 시키면 순대를 서비스로 가득 줍니다. 정말 가득이요!

남광주밤기차야시장

대인야시장의 성공 이후에 인근의 다른 시장에서도 야시장을 열었습니다. 확실히 대인 야시장에 비해면 규모가 너무 작긴 합니다. 1/3 정도의 규모? 그래도 기본적으로 야시장에 있는 가게들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특별히 맛있게 먹었다거나,,,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네요, 평범합니다. 한번정도 구경삼아 갈만은 한 것 같습니다.

충장로 쇼핑의 거리

광주에 흔히 말하는 중심지입니다. 시내라고도 하죠 그 명칭이 충장로 입니다. 충장로는 보통 중고등학생 부터 대학생 나이대까지 많이 옵니다. 목적은 쇼핑이나 영화보러 많이 나오고요, 보세 옷가게가 많습니다. 중심지다보니 프렌차이즈 가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구시청이라는 곳이 있는데, 구시청은 젊은 사람들이 술먹고 놀기 좋은 곳입니다. 연령대는 20대부터 30대 사이 정도? 이후에 그 관련으로 다시 포스팅 예정입니다.

예술의 거리

이곳도 위에서 언급했던, 충장로의 옆에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충장로 축제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것이죠, 여긴 골동품이라던지 예술물품을 파는 곳이 많지만, 그 명성에 비해 많이 쇄퇴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소소한 악세사리나 구입 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동명동 카페의 거리

서울의.... 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비슷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이 뜬 이유가 서울만큼의 비싼 임대료는 아니지만 광주도 임대료가 오르다 보니 새로운 지점이 발달하게 된 곳이죠, 동명동은 예전 부터 광주에서는 부자 집들이 많아서 큰 집들 그리고 오래된 집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 곳들이 카페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중이죠, 카페 가기도 좋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가 괜찮은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이름부터 추억이 붙네요, 이 축제의 컨셉은 7080 입니다. 7080시대의 복장이라든지 물건 같은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적어도 이 시기에 충장로는 예전의 느낌을 내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최근에 방문 했을때 컨텐츠 부분도 많이 지고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곳곳에 작은 콘서트에서는 동네에서 클래식 기타 소모임 연주회 같은 작은 공연도 볼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전통문화관

이곳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조사해보니 전통 체험 및 예술 체험 및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아이들과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쯤 방문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푸른길공원

광주에는 광주철로가 광주의 중심부를 가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통의 발전이 조금 늦어졌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그 철로를 걷어내고 공원화 만든 곳입니다. 간단한 공연이라든지, 기차도서관, 카페, 쉼터 로 시민들이 쉴수 있는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남광주 시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옆 천변은 봄에 벚꽃이 참 이쁩니다. :)

증심사 및 의재로권

광주에 있는 가장 큰 절입니다. 매년 200~300만명 정도가 방문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보물 제 131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보물 제 600호 석조여래좌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증심사를 가는길에 의재 허백련 선생님의 작품을 전시하는 의재박물관도 볼 수 있습니다.

지산유원지

한때는 많은 사람이 방문할 정도로 괜찮은 유원지였는데 지금은 많이 쇄퇴한 곳중 한곳입니다. 하지만 한적하게 돗자리 펴고 쉬기 좋습니다. 다만 그 뿐입니다. 그외에 교통도 불편하고 차 없이는 방문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종종 위험해 보이는 케이블 카 사진을 보았다면 이곳 지산 유원지일 확률이 높습니다 ㅎ

###소감
생각보다 힘드네요, 오늘은 대략적인 광주 설명을 하고,,, 각 구별 설명....
이런것을 과연 알고 싶을까 싶기도 하다가 저 역시도 하나씩 써가면서 생각도 하고 배워가고 있네요
다음 편에서는 다른 구 그리고, 교통 정보라든지 중심지 위주로 이야기를 써봐야겠네요
이상 감사합니다.

출 처 : http://www.donggu.kr/cultureContents.es?mid=a90101000000&srh_category=CUTR001

• 광주의 스팀잇 활성화를 위해 kr-gj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아직 능력이 부족하여 많은 보팅을 해드릴 순 없지만 약간이나마 보팅을 해드리겠습니다. 광주 분들 kr-gwangju 를 통해 소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