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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in #kr7 years ago (edited)

스팀잇 개발진에게 그런 비즈니스 마인드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직도 백엔드가 너무 불안정해서 그거 고치고 개선하는데만도 버거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아니면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것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던지..

그 전까지는 그냥 막연히 바빠서 못하는가 보네 했지만, 제가 이번에 스팀잇 한글패치 하려고 시간 투자해서 작업하고 소스코드 보내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영어로 포스팅까지 했는데도 2주째 아무도 안읽고 아무런 응답도없는걸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능력이 없는 회사같습니다. 참 아깝습니다.

UI는 말할것도 없구요... 왜이렇게 허접하게 아마추어처럼 가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Busy.org에 외주맏기려는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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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의 입장같은거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금전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른곳에 없는 보상이 있으니 그정도는 감수할 것이라는 자체평가를 내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경제적관점을 갖고 설계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심리적인 측면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백서에 나온 '바닷가 게이야기'를 읽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유저들을 '게'에 비유한 것이지요^^

걱정입니다.

게에 비유한 거 안좋은 거 맞죠? 전 그 부분 읽고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백서를 번역하신 분도 계실텐데 그 부분에 대하여 Ned에게 따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 글을 읽고 스티밋의 본질에 대한 이해도가 팍 올라갔습니다.

인용한 이유가 이해는 가는데 용납이 안되네요^^

네드 소환해서 한번 얘기좀 해보고싶네요..ㅎㅎ

그렇네요^^
그런데 이게 사람에 따라서는 전혀 의미없는 문제제기 일수도 있습니다.
뇌구조가 아주 합리성만 추구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이런 자잘해 보이는 항목들은
돈 몇푼으로 용인될거라고 판단할 수 있거든요.

비지 써보고 있는데 글씨가 넘커서 불편하네요. 나머지것들은 괜찮은데...

그렇군요.. 뭔가 노력은 하고 있는 것인가 보군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Ned와 Dan은 스티밋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SMT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스티밋은 SMT를 팔기 위한 test-bed일 뿐입니다. 더 이상 시간 투자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Dan이 한 말입니다.

돈은 블로깅, 컨텐츠 생산, 추천 같은데 있는게 아니다.
진짜 돈은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데 있다

그들은 SMT에서 돈을 벌려고 합니다.
https://smt.steem.io/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SMT's run on the Steem blockchain, which has been battle-tested for over a year on the Steemit.com blogging social network.

주말에 SMT 백서 읽어보고, Dan 글보고 급 우울해졌어요.
결국 우리는 SMT를 위한 베타 테스트 요원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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