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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침에 쓰는 글

in #kr6 years ago

5번 글. 어떡하죠?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ㅠㅠ
한 해 한 해 나이 들면서, 좋아하는 대상도 줄어들고 좋아할 에너지도 줄어들었네요. 정말 게을러져서일까요. 예전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음악만 듣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제는 음악에 집중하는 것 자체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더라고요. 참 이상한 일이에요.
커피 내려마시는 것이 점점 귀찮아져요.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사실 내리기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데 그 과정이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기운이 있어서 커피를 내려서 마셨어요.
주절주절 댓글로 뭔가 토해냈네요.
감사하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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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아니더라도 뭐든 집중한다는 것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인 것 같아요. 문제는 열정이나 애정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근데 또 나이가 들어보니,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것도 있어 긍정적으로도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그라인딩도 하는데, 그게 정말 귀찮습니다. 엄청난 팔 운동이... ㅎㅎ 또 이렇게 적고 보니 모든 게으름은 체력 문제인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applepost님 덕분에 신나서 조잘조잘 거렸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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