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오랜만에 너희를 본 인천할아버지는 너희가 너무 많이 커서 깜짝 놀라셨다. 할아버지가 너희에게 용돈을 주셨다. 너희는 기뻐서 춤을 추었다.
너희와 ‘나 홀로 집에 2’를 보았다. 너희는 깔깔대고 웃었다. 큰 너는 아빠가 해준 까르보나라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작은 너는 가렵다는 핑계로 며칠째 아랫도리를 홀딱 벗고 잤다. 날도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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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너는 가렵다는 핑계로 며칠째 아랫도리를 홀딱 벗고 잤다. 날도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