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잡썰(雜說)] 스팀과 스팀달러가 오를 것 같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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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마라. 나만의 잡썰(雜說)이다. 허무맹랑한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 나만의 예측이다. 그저 앞으로 1년 뒤 이글을 보며 땅을 치며 후회하는 나를 보고 싶다. 나는 변태가 아니다. 다만, 정말로 내 예측이 맞을 것인지 궁금하다. 미치도록 궁금하다.


1. 스팀잇은 아드레날인을 분비한다

왜냐? 왜 스팀과 스팀달러가 오를 것 같은가? 그냥. 그냥 그렇다. 말했다 싶이, 나는 코인이 없다. 하지만 나의 "촉"이 움직인다. 나의 가슴을 뛰게했던 순간들을 다시 떠 올려 본다. 축구에 미쳐 학교에 다닐 때,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맨날 공을 찼다. 나의 아드레날인이 분비됨을 느꼈다. 지금 EPL은 어떠한가? 손흥민의 연봉은 어떠한가?

고삼, 쳐 죽일 친구놈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알려주었다. 역시 나의 가슴은 뛰었다. 그 후로도 계속 프로게이머의 연봉은 어떠했나? 너무 잼있다. 게임하는 것도 재미있고,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스팀잇에 글을 올리고 사람들의 반응, 보팅을 보는 것은 즐겁다. 몰래... 나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역시 즐겁다. 들키지 않음의 자유과 즉각적인 칭찬과 보상이 있다.

스팀과 스팀달러는 이런 스팀잇 커뮤니티 플랫폼을 배경으로 한다. 몇 주 동안 N블로그에 사람들의 접속이 있었고, 하트와 이웃추천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 글을 쓰고 있지 않다. 왜? 나는 허공에 삽질을 하고 싶진 않다. 나의 이야기를 인정해주고, 인정받고 싶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욕구다. 그것을 스팀과 스팀달러의 기반이 되는 스팀잇이 잘 잡아 주고 있다. 중독성이 상당하다.

사람들은 중독성에 대해 나쁜 어감으로 듣기도 하겠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중독성이란 바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말한다. 빠져드는 에너지. 몰입하게 하는 에너지다. 스팀잇을 모르는 사람들은 있겠으나, 스팀잇의 맛을 보고 쉽사리 빠져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진정한 재미를 찾는다면, 이곳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알게 되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리라. 분명 사람이 모이고, 전문가가 모이고, 이슈가 모이고, 아드레날인이 분비되는 곳에 "돈"이 있다. 투자가 있다.


2.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각종 검색질로 스팀, 녹색창, 구글 등으로 스팀잇, 스팀달러, 스팀에 관해 검색해보았다.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간혹 다단계나 이곳의 자본주의적 생태를 견디지 못하고 나간 사람들의 불만도 있었다. 나도 그랬다. 고래의 셀프 보팅을 보고 나는 떠났었다.

하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다. 현실도 마찬가지란 말이다. 당신은 6억 이상의 부동산이 있는가? 이미 태어나면서 부터 6억 이상의 부동산을 가진 금수저들이 있다. 그들에겐 왜 말 못하나? 태어나기도 전부터 주식과 금은 등의 실물자산이 있는 기득권 신분제가 되물림 되고 있다. 왜 그들에겐 침묵하는가?

이미 세상은 불공평하다. 다시 말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유토피아는 없다. 내가 보는 가장 중요한 처세술은 바로 선점이다. 이미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몇 달 전 스팀과 스팀달러가 상승하며 사람들이 모였다. 수 많은 글들이 나왔고, 일일히 챙겨보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사람들이 그냥 모이는 것이 아니라, 투자금을 들고 모이게 되어 있다. 미래 가능성, 가슴 뛰는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대학생들을 넘어.. 게임에 미친 중고등학생들이 어떤형태로든 스팀잇과 연결 고리가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2030 세대들의 커뮤니티에 점점 더 스팀잇의 기사가 보도되면 어떻게 될까?

스팀잇에 대한 기사보도가 있었다. 자연히 스팀과 스팀달러에 대한 관심이 생길 것이다. 지금은 대중들이 가상화폐의 '허상'이라는 이미지에 많이 망설이고 있다. 기차를 흔드는 정부와 언론 때문에 기차에서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내 눈엔 보인다.

만약 스팀잇이 전자책 시장을 잠식하면 어떻게 될까? 보팅 몇 번으로 책을 보기 싫어하는 요즘세대들이 모바일 전자책과 비스무래한 양질의 컨덴츠를 만날 수 있는 스팀잇으로 진화된 매체를 만난다면 어찌되나? 내 주머니 속의 돈이 아니라 보팅과 가상화폐로 지불가능한 전자책을 만난다면?

부동산과 과외 선생님을 보팅 몇 번으로 구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보팅과 스팀달러 전송으로, 제주도에서 2박 3일 묵을 숙소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중간마진을 남겨 먹던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기차에서 내린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코인을 모른다. 그런데, 베타 버젼임에도 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였다. 앞으로 더 모일 것이 뻔하다. 데이터는 쌓이고 있다. 양질의 글은 쌓이고 있다. 그럼에도 떨어졌다지만 아직 스팀과 스팀달러는 1만원을 훌쩍 넘지 않고 있다.

만약 사람들이 더 모이면? 모바일 버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한글과 플랫폼이 완전체로 돌아간다면? 드래곤볼의 프리저가 완성형으로 변하는 것처럼... 에너지가 죽죽 올라가는 것이다. 값어치가 죽죽 올라가는 것이다. 접속자가 많아지고 가입자가 많아지고,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아오................ 집사람 몰래 비상금이라도 숨겨둘걸.....

p.s.
1년 뒤, 3년 뒤 딱 이 글을 읽고 내가 땅을 칠지.. 땅이 나를 칠지..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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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크 촉이아주좋으시네요 지금 무섭게올라갑니다!

제가 미쳤나봅나다. 만약 새벽에 글 생각 안하고, 스팀 샀었다면 ㅎㅎㅎ

촉이 좋으시네요^^ 저도 1년뒤 땅을 치고 후회하지않게 소액이라도 스팀을 사놓아야겠어요

비트코인 예상가 맞추어서 100스팀 받았습니다;;: 점 보실래요?? ㅎㅎㅎ

그 느낌 저도 느끼고 주식정리하고 스팀에 몰빵했습니다. ㅋㅋㅋ

부자되시면 모른척 마십시오~ 100억 버시고 1억만 보내주세요

스팀스팀달러. 가즈아~~~~~~~~~~~~~ㅋㅋㅋ

가지마라 붙잡아도 갈 것이 보이네요. 기차표 살 돈이라도 구해봐야겠어요. 스팀은 국내거래소에선 못사나요?

쭉쭉 올랐으면 하네요.ㅎ

죽죽죽~~~~ 근데 개인 아이디 이신가요?? 아이디 명이 독특하시네요

넵 개인 아이디요.ㅎ
나름 특이하게 할려고 했는데.ㅎㅎ
그렇게 봐주시니 또 감사하네요.ㅎ

스팀만큼은 빠르게 상승할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활동을 하면서 더 절실히..느끼는중입니다. ㅎㅎ

혹시 얼마까지 생각하십니까? ㅎㅎ 저는 올해 안으로 .......

올해 안으로 스달은 3-5만원 사이 스팀은 3만원 정도.. 가 되지않을까..하고..ㅎ

헉..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군요.. 저는 4만원까지 예상해 봅니다. 딱 12월 31일 기준입니다.

저는 예상외로 여름이 가기전에 폭발 하고 횡보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소문은 천천히 퍼지지않는다고... 스팀잇이라는 이 커뮤니티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거기에 따른 스팀의 상승. 그리고 나서.. 스팀잇에서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이 이런 저런 악담을 퍼 붓는 바람에 횡보가 계속 될거같네요.. ㅎㅎ
그이후에는 페이스북이 움직일것같아서 스팀의 가격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만 smt 도 있고 하니 계속적인 우상향이라고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ㅎㅎ

저랑 같은 생각하셨네요. 아직 스팀잇의 정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주변사람들이 스팀잇 이야기가 나올때쯤 스팀잇의 가치가 극대로 올라가 있을때죠.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할점이 정부에서 가상화폐 폐쇄라는 극단적인 정책을 썼을 때라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가치는 점점 상승할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절대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극단적인 정책은 중국, 북한 정도만 가능하겠지요. 이마저도 돈과 사람들의 인심(표) 때문에라도 못합니다. ㅎㅎ 주변에 중고등학생들까지 얘기가 나온다면 그때가.. 중반.... 동네 아줌마, 슈퍼가게, 이모까지 스팀잇을 하기 시작할 때.. 그때가 최고점이겠죠. ㅎㅎ

빠르게 스팀잇에 중독되어버린 사람으로서 공감 100% 입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잠까지 줄이게 돼요ㅎㅎㅎ 다른 sns는 전부 끊게 되는 마력이 있어요! 조금만 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뀐다면 사람들이 순식간에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오 ㅎㅎㅎㅎ 아마 1-2년 안에 대박 칠수도 있다고 봅니다 ㅎㅎㅎ

새벽에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네요. 딱 한 시간 전부터 글을 작성하기 시작... 육아 때문에 겨우겨우 완성, 청소하고 나니.. 사이트에 상승글이 도배되고 있음..

비상금 백만원만 있었어도...ㅎㅎㅎ

전 비트하고 리플에 물려 있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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