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모델링 공방 - R2D2를 만들자 (1)

in #kr6 years ago (edited)

주간 데아고스티니 R2D2를 만들자

작업기는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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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송이 시작된지
3개월 만에 'R2D2를 만들자'를 오픈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앞으로 2년을 계속 해야 완성할 수 있는 그 첫 번째 챕터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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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호에서 3호까지를 개봉합니다.
함께 조립해야 하는 부품이 각 호에 나뉘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한꺼번에 모아서 개봉할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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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의 부품입니다. 어깨 부품과
드라이버, 비스, LED 발광 부품과 전선이 들어 있습니다.
눈 부위의 몇 가지 부품은
4호 이후에 조립하는 부품이므로
잘 보관해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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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의 부품입니다. 1호의 어깨 부품과 함께 조립하는 어깨 안쪽 부품과
어깨에 들어가는 장식, 그리고 1호에 들어 있는 LED를
제어하는 모듈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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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픈하는 거라
잘 모르고 뒤집어서 종이를 뜯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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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앞에서 뚜껑을 열면 되는 거였습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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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관리가 확실한 정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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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호 조립에 필요한 비스가 들어있습니다만...
필요한 비스보다 한 개 더 들어 있습니다.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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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가 촘촘히 박혀 있는 모듈을 케이스에 넣고
비스로 3군데 조여주면 조립 끝입니다.
이 LED가 잘 켜지는지 시험해보려면
2호에 들어 있는 제어 모듈 및
3호에 들어 있는 건전지 박스가 필요합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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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3호까지 개봉하고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영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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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이게 수동 조작이 아닐 텐데
이 건전지 박스는 테스트용일지
아니면 나중에 또 쓰게 될지 궁금하네요.

다음은 어깨 조립입니다.

요건 1호에 들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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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에 들어 있는
몇 가지 장식용 부품을 비스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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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끼워넣고
뒤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비스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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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의 장식 부품을 다 붙이고 나면
3호에서 파란 부품을 꺼내서 붙여 줍니다.
이렇게 하면 한쪽 어깨 완성입니다.

이제 3호에 남은 부품은
전면 LED 부분의 렌즈 덮개입니다.
3호에서는 덮개 까지만 만들고
나머지는 또 다음 호로 넘기기 때문에
부품 보관을 잘 해둬야 합니다.

위에 있는 1호 부품과
아래에 있는 3호 부품을 합쳐서
덮개를 만듭니다.
(참 희한하게 나눠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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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품 분할이 세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세부까지 정밀하게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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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눈에 익은 부품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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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해서
1호부터 3호까지 개봉이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심심한 면이 없지 않지만
앞으로 97호를 더 열어야 합니다.
게다가 저 머리는 철제 통짜 부품으로 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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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설명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종이 한 장 띡 넣어주기도 하고요.
부품 누락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는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오는 건데 어떻게 할 도리가 없으니까요.

자, 그럼 오늘의 작업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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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D2 작업기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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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였네..IMG201804011328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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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 이건 누구 소장품이길래

내 소장품

오옷.. 형 사랑해.

끄아~ 귀여운 알투디투... 드뎌 시작이시군요. 머나먼 경기도에서 응원 메시지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가다보면 끝나는 날이 오겠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ㅎㅎㅎ

강제 장기 프로젝트군요ㅋㅋㅋ
스타워즈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ㅋㅋ

저도 그렇게 스타워즈 덕후는 아닌데... 얘만큼은 거부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또 하나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진짜로 더 좋아하는 거로.. ㅎㅎㅎ

... 무서운 분이시네요. 다양한 켄텐츠로 주기적으로 올리시네요.
ㅎㅎㅎ 욕심이 많으셔요. 하지만 R2D2에 무너지는 제 자신을 봅니다.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

아, 뭐 새삼스럽게 또 그런 이야기를... 이제는 제 글을 많이 보신 줄 알았는데 ㅎㅎㅎ

프로필 사진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생긴 얼굴 더 잘 볼 수 있어서요. ㅎㅎㅎ

밑에 대박 크게 공개한 거 하나 올렸는데.. 아직 못 보셨어요? ㅋ

낮에 잠깐 봤어요. 낮에는 대충 글만 쓱 읽거나 보팅만 가능해서요. 그리고 아론님이 프사 작게 올려도 저는 다 크게 보인답니다. ㅎㅎㅎㅎ

오 재미있는 작업(?) 취미(?)를 가지고 계시군요 ^^

원래는 건담 모델러입니다만 본의 아니게 굉장한 외도를 하게 됐네요 ㅎ

와우~~~~ 드디어 시작이군요ㅎㅎㅎㅎ
이년동안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합니다!

아직은 알투인지 뭔지 알 수도 없지만 조금씩 쌓여가지 않을까 합니다. 지켜봐주세요. ㅎ

뭐 이런 다단계같은게 있나요 ㅋㅋ
한달에 1번 오는건가요 ㄷㄷ
1년9개월 뒤에 완성포스팅을 꼭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7호까지 수령한 상태.. ㅎㅎ 8호는 주문한지 한 달이 됐는데 아직요. 아마 중간 중간 다른 건담 모델링도 해야할 것 같아요.

2년이나 걸리다니 ㅎㄷㄷ 하네요
전 뭐든 한번에 집중해서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진 빠지겠어요

이게 처음 나온 시리즈가 아니라서 이미 예전에 완결된 시리즈를 왕창 구매하면 즉시 제작도 가능하긴 해요. 전고 43센치인 밀레니엄 팰콘은 2년이 흘러서 완간이 됐거든요. 근데 한꺼번에 사려면 200만원이 넘어요. 그러니까 2년 동안 꾸준히 사는데 경제적 부담도 적어서 ㅎㅎㅎ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연재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네.. 2년 동안 지켜봐주실 바랍니다. ㅎㅎㅎ

아니 언제 이렇게 포스팅을 많이 올리셨어요ㅋㅋㅋ 완전 부지런하셔
저 머리통을 빨리 보고 싶네요+_+

토랙스님의 헛소리 시리즈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완전 웃겨요. 빵빵 터집니다. 이렇게 허당스럽게 즐거운 분일 줄이야. ^^ 팬이에요!

와 신기하다. 진짜 저런걸 만들다니 아론 대단해요. ^^

아니에요.. ㅎㅎ 저건 제가 대단한 게 아니고... 그냥 설명서대로 따라가는 것 뿐이에요. 2년이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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