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프라모델 이야기 - MG Gundam Unicorn LED 작업기(4)

in #kr8 years ago

2015년에 작업하면서 연재했던 내용을

스티밋에 다시 재구성해서 업로드 중입니다.


너무 바빠서 작업할 틈도 없이 한 주가 가버렸습니다. 다음주에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매일 하루에 한 시간 작업하는 스케줄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봐야 분량이 정말 안나오겠지만 며칠씩 미뤄두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오늘은 팔 작업입니다. 처음 유니콘 팔 작업 하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죠. 이 팔 하나 작업이 달랑 한 시간 안에 끝났으니까요.

팔은 도선으로 실꿰기 작업하는게 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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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과 어깨 그리고 몸통을 다 잡아주는 부품 2개 중에 팔쪽에 연결하는 핀입니다. 핀바이스로 인내심을 가지고 뚫어줍니다. 귀찮아서 옆으로 빼지라고 생각하고 돌리면 결국 어느쪽으로 답이 안나옵니다. 부품 조립도 안되고 헐겁게 대충 끼우면 나중에 다 빠지고 빠지면서 LED의 납땜도 다 떨어지죠. 그냥 도 닦듯이 천천히 뚫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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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렇게 팔 부품에 또 관통해 줍니다. 여기서도 팔꿈치 부분의 위치를 잘 잡고 구멍을 내서 도선을 빼주고 여유선을 충분히 줘야 팔꿈치를 구부리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굽혀놓고 작업합니다. 펴놓고 팽팽하게 작업한 뒤 조립 해버리면... 네 뻗정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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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맨 끝 부분으로 빠져 나온 도선 끝에 LED를 달아 주고 조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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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하나가 완성되죠. 프레임 손상을 최대한 줄이려고 많이 깎아내지 않았더니 안쪽이 좀 덜 밝아서 살짝 아쉽지만 경험상 헐랭이 되는 것보단 이 정도가 낫습니다.

팔뚝 장갑에 LED를 넣고 어깨부분은 빛 투과를 위해 프레임 일부를 제거하고 윗뚜껑 안쪽에 빛샘 방지 도색을 했습니다.
(빛샘 방지 도색이라는 건 플라스틱이 얇아서 안쪽에 LED를 밝혔을 때 빛이 보이지 않아야 할 곳으로 새어 나오는 걸 말합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안쪽에 반사 물질을 붙이거나 검은색으로 도색해줘야 의도대로 빛이 나오게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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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을 부분이니까 대충 이 정도로 안쪽에 검은 색을 칠해서 빛을 막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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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옵니다. 팔 부분은 공간의 여유가 없으므로 연결핀을 전부 핀바이스로 구멍 뚫어서 그 안쪽으로 선을 빼줘야 헐랭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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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품에도 안쪽 빛샘 방지 도색을 해주고 조립을 준비합니다.

팔 한 쪽 작업을 마치고 기분 전환 겸 무장류 발광 테스트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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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말 예쁩니다. 이 맛에 기운을 얻고 다음 작업을 준비합니다.

to be continued...

댓글과 보팅은 사랑입니다. 리스팀도요. ^^

프라모델을 좋아하시는 덕후 스티미언, 환영합니다.


지난 이야기
아론의 프라모델 이야기 - MG Gundam Unicorn LED 작업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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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건 진짜 열정이 없으면 하기 힘든 작업인거 같아요@.@ 베터리도 내부로 넣으시나요?

나중에 연재할 작업기에 이어지겠지만 전원 연결 때문에 고심을 굉장히 많이 했었죠. 백팩 안에 동전 전지를 숨길까 생각도 해보고, 공간 확보할 방법에 골머리를 앓기도 하고... 그러다가 결국 usb 전원 연결 단자를 뽑아냈어요. 그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계속 주목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배선이 진짜 골치아플것 같네요ㅎㅎㅎㅎ 그래서 MG 정도는 되어야 할만 하실듯 합니다... 크흡 재밌게 잘봤습니다!

뼈가 없는 무등급이 제일 작업하기 좋아요. >.< ㅋㅋㅋㅋ 머리통은 SD가 작업하기 제일 좋고요. 늘 감사합니다. ^^ 주말 잘 보내셨죠?

네 너무 잘보내서... 스팀잇 포스팅을 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아론님 제주가면 한번 뵙고싶네요ㅎㅎㅎㅎ 아마 올해도 몇차례 제주도 갈것 같습니다ㅎㅎㅎ

네네, 제주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 제가 아는 한에서 정말 괜찮은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

아 이쁘다
LED가 생명을 불어넣는 ㅎ

댓글 감사해요. 불을 켜는 건 정말 묘한 매력이 있어요. ㅎㅎ

직접 해보지는 못하지만 대리만족으로
열심히 구경중입니다ㅎㅎ
언젠가는 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

앗.. 예가체프님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네, 나중에 꼭 해보세요. 힘들지만 보람있는 작업입니다. ^^

구멍을 뚫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 방법 밖에는 없겠네요.
도 닦는 느낌으로.. 대단하십니다. ^^

종이 모델도 하면서 계속 요령과 솜씨가 늘겠지만 이것도 어디를 어떻게 뚫어야 하고, 그런 길이 보이는 눈이 작업을 하면서 생깁니다. ㅎㅎ 납땜을 잘하고 그런 것보다 이런 요령은 누구에게 배울 수도 없는 거라 하면서 늘죠.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와...
감탄만 하고 조용히 물러납니다.
진짜 좋아하시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완성 사진 올라올 때까지 계속 보러오세요. ^^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건담관련 포스팅예정인데 팔로우 하고 뱌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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