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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특별함, 평균 그리고 평범 (신경끄기의 기술📚)

in #kr-writing7 years ago

요즈음 인스타그램에 많이 보이는 신간이군요!
처세서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모두가 특별하다는 말은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모든 사람을 동일한 관점에서 평가하는 느낌이 있어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평균과 평범이라는 말 또한 개인이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고 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개개인을 단체(사회)의 구성원으로 단체가 요구하는 가치로 서열화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생각과 추구하는 가치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평가하기란 어렵고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특별하다는 것, 그리고 남다르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책을 보고 책에서 얘기한 내용이 이런 내용인지 확인하고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봐야겠네요^^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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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의 이 부분을 처음 읽을 때 굉장히 불편했어요 ㅎㅎ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건 곧 허세라는 문장을 보고
내가 생각했던 나의 특별함은 허세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에서 말했던 특별함은
난 대단한 사람이고 남들은 다 나보다 못해. 그래서 난 특별해
혹은
난 뭔가 뒤떨어지는 데 남들은 다 나보다 나아. 그래서 난 특별해
라는 생각을 말한듯하긴 해요.

이 부분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이 주제로 가까운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삶도 돌아보고, 여러 생각을 거치다보니
처음과는 또 다른 관점으로 글을 남기게 됐네요-
어떤 문장도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짐이 신기해요 :)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베스트셀러이자 쉬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특유의 미국스러운 문체 때문인지... ㅎㅎ 막 손이 가진 않아요-

독서 결산 때 @pediatrics님의 이 책의 한줄평을 듣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