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Madam Flaurt | 마담F @madamf 닉네임의 비밀

in #kr-writing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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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담에프 @madamf 입니다^^•

오늘은 저의 닉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궁금하신 애미언님들께만 살짝요.
귓속말로 소근소근ㅎㅎ
참, ‘애미언’은 제가 어제 급창조한 단어로
‘애정스티미언 lovely Steemian’의 약어, 은어예요.
많이 사용해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The secret of Madam Flaurt


마담 F의 F는 ‘플로르’의 이니셜입니다.
우선, 꽃의 여신인 'flore' 플로르'가 아니라는 점!

'flaubert 플로베르' 의 여성형으로
제가 임의로 만든 이름 'flaurt 플로르'입니다.
구글링해봐도 'flaurt' 라는 단어는 없네요.
창조의 기쁨을 느끼는 오만.^^


글을 좀 감정적으로 쓰는 편이라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사실적인 표현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마담보봐리' 와 '플로베르' 를 조합해서 만든 닉네임이에요.
감히 대문호 '구스타브 플로베르' 를!
간 큰 마담플로르.^^

이처럼
'마담플로르'는 '마담보봐리'와 '플로베르'를 담고 있어요.

저는 극단적으로 주관적이고, 사실보다 뜬구름 같은 글을 쓰는 편이기에 플로베르의 도움이 필요했죠.
플로베르를 의식하며 쓰려고 하다 보면 부족한 점이 조금은 보완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나의 글은 감성적이지 않고 그저 감정적이다.
나의 글쓰기는 사실적 묘사가 부족하고 관념적이지도 않고 애매하며 추상적이다.
플로베르를 배우고 싶다.
그의 글쓰기를 지향한다.
주관적 감정 묘사 없이 표면적, 물질적 묘사만으로 소설을 완성하고 숱한 감정과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플로베르를 닮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만든 닉입니다. 그러나 닉의 의미가 무색하게 제멋대로인 글쓰기를 계속하는 마담플로르이네요. ㅎ


여기서 잠깐, < 마담보봐리 >에 대한 이야기.

< 마담보봐리 > 소설의 내용보다 중요한 것은 플로베르가 ‘보바리는 나자신이다.’라고 말했다는 점입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허영심 가득한 여인, 엠마가 자신이라고 한 플로베르.
인간은 누구나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상 속의 존재를 찾으며 불행해하죠.
인간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불행 속의 작은 행복에 행복해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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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 Flaurt

마담플로르, 어떤가요?

꽃도 좋아하니까 꽃의 여신 '플로르'의 의미로 나중에 화훼 사업을 해볼까요?^^
음, 할 게 너무 많군요.
욕심내지 않고 집중!
그리고 열정!^^


마담에프, 마담플로르, 그냥 ‘마담’ 어떻게 부르셔도 좋아요. ‘나는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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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흐!!마담에프!
마담플로흐 마담 귀스타브플로베흐 결국 환상적인 이름이네요 멋진 닉네임의 비밀 잘 읽었습니다
친구님 오후 본 주흐네!!!

불어 잘 하실 것 같은 @pinkdunt 님!
저도 플로흐 하게 되네요.
전 불어 못하지만 흐ㅎ 하니 재밌어요.^^

마담플로르! 그런 뜻이 있었군요 :-) <마담보봐리>라는 작품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꼭 읽어보고 싶어 졌어요! 애미언 마담플로르님, 멋진 하루 보내세요 :-)

글쓰기의 본보기로 삼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본보기를 따른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예요.ㅎ
애미언 스프링님이 애미언이라 불러주시니기뻐요. ^^
내일도 만나면 좋겠네요.

전 양자경 생각만 했는데... ㅎㅎ
그런 뜻이었군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앗! 예스마담을 떠올리신거죠? 후후...연세가 지긋하시군요? 브렌트님 ^^

ㅎㅎ화린님 아니었음 몰랐을 거예요.

전 무서운 여자 아니에요. ㅎ
얼마나 순둥순둥하다구요.
화린님은 무서운 여자인가요?

저도 무서운 여자 결코 아니죠.^^
아마..저 양자경님도 무서운 여자냐고 물으면 펄쩍 뛸걸요?ㅎㅎㅎ

팔짝팔짝 ㅋㅋ

자신을 거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에요.
플로르님도 그렇죠? 거친 시라고 표현한 시도 매우 섬세한 감각적인 시거든요.
마치 "너흰 참니? 난 안 참고 표현하거든?" 이런 통쾌한 느낌!

음...
브렌트님...
젊은 스티미언 분들은 무슨 말씀인가? 하겠어요. ^^

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음미해봅니다. 흐음~~~~~~~~~~~~ㅡ ㅡ
감정적인 면-그게 플로르의 매력이기도 해요.
누구나 자기 감정을 드러내길 꺼려하거든요. 그래서 세상은 감정이 매마른 황야처럼 보이곤 하죠.
우리 찻집도 지극히 감정적이에요.^^
맞아요! 감정의 불로 우아한 지식을 끓여내서 입에 촥 붙는 요리를 만들어 볼까요?

감정의 불로 우아한 지식을 끓여내서 입에 촥 붙는 요리

그 요린 어떤 맛일까요?
화린님의 이야기찻집의 분위기만큼 맛깔스럽겠죠.
아! 그 분위기가 이미 요리였네요.
그곳에 가면 안주가 없어도 술이 맛있잖아요.
오늘은 또 어느 분이 오셨을까,
놀러가야겠어요. 총총 ㅎ

서로의 존재가 가장 입에 맞는 안주가 되고
눈빛과 말 한마디에 서로가 취할 수 있다면
......................

왠지 에로틱한 걸요 ㅎㅎ

그렇죠. 에로틱해요.ㅎ
저 글-누구한테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면 좋겠네요.^^ 누가 좋을까나

서로의 존재가 가장 입에 맞는 안주가 되고
눈빛과 말 한마디에 서로가 취할 수 있다면

저는 타타 @tata1 님이 좋을 것 같아요. ^^

아! 그래요? 움.....그 분 잘 아세요? 전 쑥스러워서...^^플로르님이 잘 아시면 부탁 좀...

새로운 단어를 두개나 만들어내셨군요! 애미언과 플로르. 새로 만들어내는 건 희열 넘치는 작업이죠. :)

제대로 된 멋질 걸 만들고 싶습니다.
불이님의 근사한 포스팅처럼요. ^^

괜히 아는척 하는 건 저의 50,000! 뭐랄까 생의 철학 그 즘의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빛블루님 특유의 유머 코드^^

반갑습니다. 최근 가입해주신 그 어느분보다 창작에 대한 열망이 크신 것 같아 인상깊었습니다. ^^

열망만 큽니다.
열망의 싹에 물을 주시는 스티미언님들 덕분에 조금씩 자라나는 기분이에요.
키도 조금 큰 것 같구요.^^

이런.. 제가 결례를... 활동하신지 꽤 되시는군요 -_-;;

아녜요. ^^
작년 7월에 가입했지만 본격 활동한진 한달 좀 넘었어요.
새싹뉴비로 여겨주세요. 귀여운 ㅎㅎ;;

오....그런 이름의 의미였군요, 무척 맘에 드는걸요, 정말로 마담 플로르라는 간판으로 화훼사업이나 아로마 사업하시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시 한편을 써서 꽃다발에 껴서 주는 서비스라던가? ㅋㅋㅋ

꽃과 향수를 좋아하니 그쪽도 좋겠죠.
콘님이 맘에 드신다니 기분이 업보팅되는 걸요.ㅎㅎ
콘님의 삥뜯는 락을 들어서 그런가?ㅋㅋㅋ

오....그런 이름의 의미였군요, 무척 맘에 드는걸요, 정말로 마담 플로르라는 간판으로 화훼사업이나 아로마 사업하시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시 한편을 써서 꽃다발에 껴서 주는 서비스라던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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