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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앉을 때 일어날 때 걸어갈 때

in #kr-writing6 years ago

제가 요새 문득 하게된 고민 이에요..
나의 기록을 적는답시고 허울좋은 보여주기 따위의 글을 쓰고 있는게
아닌지 곰곰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작가로서 글을 쓴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어서
취미로 들어왔다 뭔가 이도저도 아닌 모호한 시점에 놓여 있어요 ㅎㅎ
이걸 어찌 타파해야 하는지...

전 공지영씨 별로인데 ㅎㅎ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은 정말 좋았어요!
그 한편으로 저에게 참 괜찮은 작가로 남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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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념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그녀의 몇몇 글을 좋아하는 것이죠. 너무 딱떨어져서 깍쟁이 같을때가 있지만, 확실히 이야기꾼으로서는 훌륭하니까요 ^^
말씀하신것이 저의 화두이기도 합니다. 취미가 깊어지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선에 자꾸 서게 되는데, 스팀잇을 프로의 입장으로 바라봐야하는지 계속 취미의 영역으로 둬도 되는지 좀 헷갈리거든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일단 더 들어가보고 결정하겠다는 방향으로 움직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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